간단한데 존맛이라 일주일에 한번씩 해먹는 중
기본재료 : 두부, 된장, 간장, 물, 다진마늘, 밥
부가재료 : 양파, 김치, 햄, 베이컨, 등등 두부 & 된장이랑 어울리겠다 싶은 냉장고에 잠들어 있는 것들
1. 두부 1.5~2cm로 깍뚝썰기
2. 키친타올 깔고 - 깍뚝썰기 한 두부 올리고 - 소금 살살 뿌리고 - 키친타올 올려서 두부 물기 뻄.
3. 양파고 뭐고 일단 집에 있는거 대충 썸. 나는 주로 김치를 썰고, 오늘은 특별히 추석이라 남아도는 햄도 썰었음.
4. 후라이팬에 기름 두루고 쎈불로 뎁히다가 다진마늘 한조각 투척.
5. 다진마늘 볶다가 김치나 양파나 냉장고에 잠들어있는 채소들 던짐. 근데 진짜 던지면 기름튄다. 살살 넣어
6. 볶다가 채소가 익으면 두부 던짐. 나는 이번에 햄을 넣어서 햄을 먼저 넣었어야 했는데 그냥 두부먼저 던짐.
7. 소스만들기! 다른 그릇에 물+간장 1숟가락+된장 1숟가락 넣고 쉐낏! (나는 대충 물 150ml넣었는데 좀 많은듯 100이면 될 듯)
나는 짠거 별로 안좋아해서 된장 1숟가락 넣는데 난 좀더 간이 센게 좋다! 하면 1.5숟가락에서 2숟가락 넣어도 될듯?
8. 6에서 볶은애들에다가 7의 소스 넣고 중불로 줄이고 보글보글 끓임.
9. 여기다가 전분가루+물 쒜낏해서 넣으면 금방 완성되지만, 난 그런거 없으니 일단 겁나 끓임. 끓이다 보면 걸쭉해지는데 그럼 완성.
아 참고로 이 상태로 그냥 먹으면 겁나 짬.
10. 밥푸고 덮밥 부으면 끝!
글로 쓰니까 겁나 긴데 실제로는 매우 간단하고 쉬움. 그냥 다넣고 볶고 끓이고 밥이랑 비벼먹음 됨!
아무튼 글쓰다보니 사진이 있으면 좋을거 같아서 먹던 접시를 찍어보았다.
다먹었넹....
그래서 남은거 내일 또먹으려고 담아놓은걸 찍었다.
사이즈 왜이렇게 작아......
아무튼 보기엔 이래도 마시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