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황금연휴에 시골에 가서 엄빠가 해주는 밥 먹으면서 뒹굴뒹굴 잘 놀았어
근데 일요일부터 아랫배가 싸하면서 잔뇨감이 쩔고 배가 당기고 아프고 밥도 못먹겠더라고ㅜㅜ
그때 마침 티비에서 방광염에 대해 나오길래 난 내가 빼박 방광염인줄...
그러다가 어제 서울 올라와서 집에서 쉬는데 생리가 터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광염은 무슨 생리전증후군이었던 것이다!!!
원래 생리 전에 생리통 올 때는 가슴도 붓고 아프니까 아 생리하겠네 라고 아는데
이번에는 가슴은 안 아파서 레알 몰랐...ㅜㅜ 게다가 저번달엔 생리통이 없이 지나갔거든
생리통 때문에 오늘 새벽3시에 잠들었는데 아침 8시에 배가 또 아파서 눈이 절로 떠졌어
오후 4시까지 밥도 안 먹고 약만 먹고 버티다가
이지앤식스느님 덕에 좀 나아져서 밥먹고 다시 약먹고 노트북 켰다
마지막 연휴에 느긋하게 쇼핑하려던 내 계획은 안드로메다로☆
그래도 오늘까지 휴무라 천만다행이야 내일부터 출근하는데 제발 내일은 좀 멀쩡했음 좋겠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