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맛있다고 그래서 오늘 홈플러스 갔다가 사와서 먹었음
평소에 엥간한건 다 맛있어 하는 저렴한 입맛에 초딩 입맛도 가미되어 있음ㅋㅋㅋ
일단 봉다리를 까면 면이 좀 작음 양이 좀 작겠다 싶었는데 끓이면 커지더라ㅋㅋ
아시다시피 면이 좀 두껍고 근데 탱탱한 맛은 없었어
느끼하다는 말이 있던데 진짜 좀 느끼하더라..
나는 집에 고춧가루가 없어서 그냥 먹었는데 김치라도 없었으면 느글느글 했을 듯
그리고 물이 적당히 있어야 더 맛있을거 같아 조리법에 나온 대로 물 남기고 끓였는데 좀 퍽퍽해서 별로였어..
물은 자박자박하게 끓이는게 나을 듯 함
맛은.....내 기준으로 짜파게티 보다는 진한데 그렇다고 더 맛있다 이런 느낌도 모르겠음...
그리고 라면치고 너무 비싸
다시 먹을 의향은 있지만 와 존맛 시발 쩔어 이런 느낌은 전혀 없음
그냥 어쩌다 한번 사먹을 삘?
요즘에 맛있다고 입소문 난 음식들(순하리 허니버터 짜왕 등등) 다 기대 이하라 한번도 다시 사먹은 적 없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