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라현 고조시를 배경으로 만든 한국영화? 한일합작영화...? 라고 해야하나 ㅎㅎ
요즘 화제중인 영화 중에 딱히 끌리는게 없어서 이걸 봤어
일단 전체적으로 조용하고 느긋해
이야기가 1부 2부로 나뉘는데 1부는 감독이 고조시에 가서 돌아다니고 마을 사람들을 인터뷰하면서 영화 만들 영감을 얻는 이야기야. 나도 함께 고조시를 산책하는 느낌이었어.
2부는 1부에서 얻은 영감으로 감독이 만든 스토리야. 이제부터 진짜 영화라고 할 수 있지. 인적 드문 고조시에 놀러온 한국 여자와 지역 공무원 일본남자가 만나서 이틀간 함께 다녀.
둘 사이에 어색한 기류가 생기는데, 보는 내가 부끄부끄해서 정신차려보니 내 머리카락을 비비꼬면서 보고있더라.
물론 결코 좋게만 볼 순 없는 사이지만.
그럭저럭 재밌게 봤어.
근데 여자주인공이 연기를 좀... 못하더라 ㅎㅎ
남녀사이에 간질간질한 그 감정을 표현해야하는데 표정을 너무 못 써. 씩 웃다가 급정색해서 나는 여주가 남주 싫어하는줄;;;
요즘 화제중인 영화 중에 딱히 끌리는게 없어서 이걸 봤어
일단 전체적으로 조용하고 느긋해
이야기가 1부 2부로 나뉘는데 1부는 감독이 고조시에 가서 돌아다니고 마을 사람들을 인터뷰하면서 영화 만들 영감을 얻는 이야기야. 나도 함께 고조시를 산책하는 느낌이었어.
2부는 1부에서 얻은 영감으로 감독이 만든 스토리야. 이제부터 진짜 영화라고 할 수 있지. 인적 드문 고조시에 놀러온 한국 여자와 지역 공무원 일본남자가 만나서 이틀간 함께 다녀.
둘 사이에 어색한 기류가 생기는데, 보는 내가 부끄부끄해서 정신차려보니 내 머리카락을 비비꼬면서 보고있더라.
물론 결코 좋게만 볼 순 없는 사이지만.
그럭저럭 재밌게 봤어.
근데 여자주인공이 연기를 좀... 못하더라 ㅎㅎ
남녀사이에 간질간질한 그 감정을 표현해야하는데 표정을 너무 못 써. 씩 웃다가 급정색해서 나는 여주가 남주 싫어하는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