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호식이 치킨은 시켰어
전화주문할때 분명히 5만원짜리라서 거스름돈이 필요하다고
말씀드렸음.....
근데 치킨배달이 와서 5만원짜리를 내니깐 거스름돈이 없대^^
그래서 19000원이니깐 천원은 있겠지 싶어서 2만원을 줬음
근데 천원도 없다는거야;;
여기서 확 화가남 도대체 배달한다는 애가 천원도 안가지고 다니는건 뭔가 싶어서
근데 막 문신도 하고 무서워서 애써 침착한 척함ㅋㅋㅋㅋㅋ
그러곤 다짜고짜 카드로 하라고 이럼 ㅡㅡ
어이가없어서 집에 카드없었으면 못시켜먹을 뻔했음
근데 영수증도 안줌...영수증없으면 우리가 얼마 결제했는지 어떻게 아냐고 그랬더니 그제서야 억지로 확인시켜줌

내가 원래 막 전화해서 따지는 성격이 아닌데 어제는 너무 화가나서가게에 전화를 함
영수증전표도 안주면 우리가 얼마를 계산한 줄 어떻게 알며
분명히 현금으로 계산한다고 거스름돈 가져와달라고 말도 했는데 왜이랬냐며 따졌음
그랬더니 아줌마가 바빠서 배달대행을 시켰다고 함....본인도 카드보단 현금이 훨씬 낫다며 연신 미안하다고 하심
나도 솔직히 앞뒤 사정 모르고 아줌마께 화내서 죄송하기도 하고 그래서 알았다고 하고 전화 끊음....

그래도 치킨은 맛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