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간식으로 한 번 시켜먹고 괜찮아서 집에서 한 번 더 시켜먹음
먼저 장점을 얘기해보면, 우리 집 주변에 배달되는 엽기떡볶이라든가 찰스떡볶이 같은 거 전부다 맵고 고춧가루 많이 들어가서 질퍽한 느낌이어서 먹을 땐 맛있어도 나중에 좀 속이 불편했는데 여긴 좀 달고 가벼운 느낌이라 좋았어 매운맛은 1~4단계로 조절할 수 있어서 나는 걍 제일 안 매운 맛 선택해서 먹음 ㅋㅋㅋㅋ 매운 거는 안 먹어봐서 어떨지 모르지만 어렸을 적에 먹던 달달한 떡볶이 땡길 땐 추천
또 개인적으로 떡볶이에 들어 있는 떡보다 오뎅을 더 좋아하거든 여긴 떡볶이 양이 많고 오뎅은 적게 들어간 눈물떡볶이랑 그 반대인 눈물오뎅 중에 선택할 수 있어서 좋음 치즈 양도 많은 편이고 소세지도 들어가 있음
계란찜이랑 쥐포가 기본으로 딸려와서 술안주 용으로도 좋아 쿨피스도 주고(나는 세트로 시켜서 튀김이랑 쿨피스 큰 거, 당면 사리가 왔는데 원래는 쿨피스 작은 걸로 옴)
내가 시킨 곳은 주인 아저씨가 배달하시는데 친절하시고 씩씩하심 맛 없으면 어쩔 수 없지만 맛있으면 리뷰 하나만 써달라고 활기찬 목소리로 부탁하셔서 쓰고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점은 떡볶이 1인분 이런 식으로 파는 게 아니라 사진에 나오는 3~4인분 크기로 팔아서 혼자나 둘이 먹기는 양이나 가격이 살짝 부담스러울 수 있음 근데 냉장고에 넣어놨다가 덜어서 전자렌지 돌려먹으면 괜춘해
그리고 신장개업해서 그런가 준비 시간이 4~50분 걸리더라
나는 만족스러워서 다음에도 또 시키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