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슨 신세계...!!!!!!!
짱!!! 3월에 헤어살롱 가서 탈색 한번하고 빠알간 색으로 염색을 했었어. 160불정도 주고 ㅎㅎ...
비쌌지만 색이 너ㅓㅓㅓㅓㅓ무 이뻐서 정말 후회 한 번 안 하고 행복하게 지냈어.
그렇지만 항상 샴푸할때마다 색이 빠졌고
지금 6월이 되니 색이 거무죽죽한 오렌지색으로 정말 안 이쁘더라구,..
그러다가 친구가 쿨에이드로 염색할수 있다길래
해봤거든??????
와... 일단 색이야 뭐 말도 안되게 진짜 쨍하게 진짜 이쁘구
오늘 염색 2틀전에 하고 나서 처음으로 머리 감았는데
색이 안 빠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초에 처음 염색한 날에도 흰 셔츠에 빨간게 안 묻어나오더라ㅠㅠㅠㅠㅠㅠ
쿨에이드 한 팩에 20센트인거 알지...? ^^
나 처음 염색하고나서 머리감을때 색이 너무 빠져서
피로 샤워하는거 같아서 무서웠는데ㅜㅜㅜ
쿨에이드 짱이야!!!
난 빨간색만 해봤는데
다른색들도 다 된다고 하더라구
여러가지 믹스로 실험해봐서 덬들도 원하는 색으로 염색해봐!
물론 원래 색이 옅은 머리/탈색한 머리만 되니까 탈색 한 덬들만~
방법은
2컵의 물+2 쿨에이드 팩을 섞어서 (그러므로 cost: 40 cents)
끓여. 끓으면 내리고
컵에 넣어서 머리를 담궈놔 30분!
신기할거야
머리를 빼고 나면 그 빨갛던 쿨에이드 음료 컵에
그냥 조금 빨간 물이 남아있어. 즉 그 염료가 다 내머리로 갔다는 얘기 ㅋㅋㅋ
일단은 머리를 잘 말려주고
나는 설탕이 없는 쿨에이드였어서 2틀 기다렸다가
오늘 샤워했지만
만일 설탕이 있는거라면
한번 물로 잘 씻어줘
얼마나 잘 나왓는지 보여줄라고
노필터로 흰 베드에 머리만 대고 찍었어 ㅋㅋㅋㅋ 진짜 빨갛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