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볼려는 덬들 중에 쥐랑 삐에로 무서울정도로 싫은사람은 보지마
나 쥐랑 삐에로 진짜 싫어하는데 쥐가 내가 어릴때 동대구역에서 본 팔뚝만한 쥐보다 무서웠음 ㅠㅠㅠㅠ
삐에로는 주인공이 마지막에 애들 유인할때 삐에로처럼 분장을 하는데 마지막 미소가 진짜 흠칫함...
교훈도 나름 있었음 권선징악.
인사이드아웃은 소녀가 감성적으로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감정의 캐릭터화로 풀어낸 이야기 같았어
조이랑 슬픔이 밖으로 나가기 전에 조종데스크를 보면 조이의 데스크에서 다른 감정들이 빌려쓰는 것 같은 모습이 보이는데
반면, 어른들의 머릿속에선 감정들이 자기 자리를 가지고 서로 대화하면서 상황을 풀어나가는 점이 다른데
이건 아이가 어른들 보다 감정을 컨트롤 하는것에 미숙한것을 보여주는거 같아
보보? 보브? 라는 상상 속의 캐릭터는 마지막에 자기 희생하는 장면에서 너무 슬펐다능 ㅠㅠㅠ 울었어ㅠㅠㅠㅠ
나도 까먹었겠지만 저런 캐릭터가 있었겠지...?
그리고 어릴때는 기쁜것은 마냥 기쁘고 슬픈것은 마냥 슬프기만한 단순한 감정을 보이지만
감정이란게 서로 복합적이고 미묘하게 섞여서 느끼는 것인데 만화속에서는 조이가 대장질을 하며 나빼샹을 시전해서 맨 처음엔 짜증났지만
조이가 나중엔 모든 감정들의 조화가 소녀를 성숙하게 성장시킨다는 것을 깨닳아서 감동이였어
이때까지 핵심메모리들은 기쁨뿐이였지만 마지막 핵심메모리는 슬픔과 기쁨이 혼합된 구슬이여서
기쁨만이 중요한 감정이 아니라 모든 감정이 어우러진 가운데에 사람이 성장할수 있는 밑거름이 된다고 생각하게 된 영화였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