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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나홀로 애슐리 후기(사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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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7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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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하는게 도통 안풀려서.
덕분에 받은 스트레스+지난 금욜 나 혼자 산다에서 김동완이 나홀로 빕스하길래

오랜만에 나도 함 간다! 해서
나덬은 애슐리 옴.
나홀로 부페야 이번이 처음도 아니고 필 받으면(이라고 쓰고 스트레스 미치도록 받으면이라 읽어) 종종 하는 거였으니까.

첨엔 빕스 갈까. 김동완이 간 지점 갈 까 했는데 거기까지 가기도 귀찮고. 그래서 걍 동네에서 가까운 애슐리W로 ㄱㄱ했어.

카운터에서는 아 네 한명이신가요 알겠습니다하고 넘어갔는데. 어라 자리 안내해주는 알바생이 이런 경험 처음이었나봐. 혼자오셨어요?! 하면서 놀라더라.

뭐 여튼. 난 맜있게 잘 먹음. 먹어봤자 맨날 먹는 것만 먹지만. 아쉬운건. 런치라 치즈케잌이 없어 ㅠㅠ 힝....

계산도 끝내고 난 짐 백화점 이거저거 아이쇼핑 중!! 뭐 이거다! 싶은거 있으면 사겠지만. 잠시 소화시키고 나면 이제 카페 가서 다시 하던거 마저 해야지.

여튼. 덬들아 나홀로 부페 첨에 시작하는 것만 어렵지 해보면 별거 아니야.
정 다른 사람 시선 신경 쓰이면. 맛폰 붙잡고 있어도 되고. 그것도 안 된다 싶으면. 책이나신문 보면서 먹으면 될꺼야(나 먹을 때. 중간에 들어오신 나홀로 부페하시는 아저씨께선 신문 보면서 드시더라)

이로서 내가 나홀로 못해본건 아마 딱 하나인듯. 나홀로 고기 부페. 이건 가게들이 받아주지를 않으니까 안 되 ㅠㅠ
일반 고기집은 이인분 이상 시키면 되는 곳들도 많고 일인분만 시캬도 되는데. 고기 부페는 ㅠㅠ

패밀리 레스토랑도 술집도(바 말고!! 걍 호프집이나 술집 그리고 포장마차도!) 종종 해봤어. 어렵지 않아. 시작만 어려울 뿐!!!

아 그런데 말이야
나홀로 포장마차는 다시는 못할듯해...
몇년 전에. 학교 끝나고 집가다가 갑자기 술이 땡겨서 포장마차 가서 마시는데..

지니가던 고등학교 동창이 그걸 보고 조용히 합류하더니 고등학교 애들이 하나둘씩 모이더니 하는 말.
야 차이니까 힘들지. 술이나 먹고 풀어. 우리빨리 잊어버리지! 더 좋은 여자 만나고!!


야이!!! 나 아직 사귀는 중에 차인 것도 아니고 혼자서 술마시러 가는 것도 안 되냐!!!

그래서 저 이후로 술이 땡겨도 나홀로 포장마차는 안 함. 하도 오해가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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