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출 하고 왔어!!!!!!!!! 결론부터 말하면 탈출함!
친구 네명이서 예약했고 여기는 최대 10명까지 계속 예약받아서 다른 모르는 사람들이랑도 같이 플레이해야 할 수 있어 ㅋㅋ
나랑 같은 시간대에 우리 넷 + 커플 + 여자3명 해서 9명 들어갔고 10분 1초 남기고 탈출했다 ㅋㅋㅋㅋㅋ
처음에 가자마자 짐 내려놓고 설명서 읽고 그 어렵게 생긴 퍼즐이나 자물쇠 같은거 미리 방법 알려주시고
안대쓰고 줄서서 어깨에 손 올리고 그러고 들어갔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들어가는 방 문에 404호라고 그 팻말 같은거 있어서 더 더 더 더 리얼했당 완전 두근두근
솔직히 모르는 사람들이랑 가는 거라 엄청 어색하고 막 서로 찾은 정보랑 단서 공유 안하고 그러면 어쩌나 싶었는데 들어가자마자 한마음 한뜻으로 미친듯이 뒤지고 막 이거 찾았어요!!!!!!! 이거 이거 아니에요? 하고 해서 좋았어 ㅎㅎ
다른 방탈출이랑 달랐던게 힌트 얻을때 직원이 들어와서 힌트 주는게 아니어서 뭔가 그 스토리의 흐름도 깨지지 않는 느낌이었고
우리가 씨씨티비 향해서 춤추면 남은 시간 나와있던 모니터로 힌트 한개씩 줘서 좋았어
스토리나 거기 나와있는 단서들, 풀어야하는 자물쇠들 같은거 보면 전체적인 흐름이랑 개연성은 이곳이 제일 좋았던 것 같아
다른 방탈출에서는 뭔가 그냥 억지로 끼워넣은 단서같은게 너무 많았어 좀 스토리와 상관없는?
하루에 한 팀정도 탈출한다는데 우리 팀이 그 한 팀이었어서 너무 좋았다 ㅋㅋㅋㅋ
여태 3곳 가봤는데 여기가 제일! 재밌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꼭 추천이얌
아 가격은 한사람에 2만원.......................주르르르르르르ㅡㄹ르ㅡ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