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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냉부 쉐프들 가게 짧은 평 &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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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6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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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복 쉪의 목란.
동파육이 유명하지만, 카이란을 좋아하지 않으면 그다지 매력을 모를맛. 차라리 라조기를 시키면 누구나 인정하게됨.

추천메뉴는 짬뽕. 요즘 너도나도 불맛을 입힌 짬뽕이 전국적으로 대세인데(홍대 초마라던가 군산 복성루같이)
목란의 짬뽕은 깊은 야채스프에다가 깔끔한 매운맛을 추가한느낌. 중식이 부대낀다는 편견이 아예사라짐.

최현석의 엘본.
스테이크로 시작해서 스테이크로 끝나는 가게.
추천메뉴 스테이크. 다른거먹지말고 걍 수테이크 먹어... 너희의 환상을 지켜주고싶어

정창욱의 차우기.
간판이 없을때부터 다녔지만 여전히 최고는 새조개 샤브샤브풍 뒈페를 곁들인 에스카르고요리.
추천메뉴는 새끼양고기 스테이크.
램과 슆의 차이를 알고싶으면 차우기를 가면돼. 보통 양고기는 누린내가 난다 라는건 성인양을 먹었기때문에 나는냄새야 왜냐면 양은 젖니가 빠지고 10개월이 지나면 근육에서 누린내가 스며들기 시작해 그렇기때문에 강한 향신료로 냄새를 잡는 요리가 많지. 육질이 단단하고 감칠맛은 있지만 어색한 사람은 냄새가 고역일거야 그래서 양은 처음에 새끼양(어린양) 램을 먹어야해 쓰다보니 또 흥분했다. 결론은 처음엔 램.

샘킴의 보나세라.
파스타가 무슨 이만원이냐고? 그만한 가치가 있어. 이제껏 먹던 파스타는 그냥 국수에 버무린 음식이면 진짜 파스타는 고기보다 맛있다.
추천메뉴는 볼로네즈 파스타(내가 개인적으로 좋아함)

미카엘의 젤렌
위의 프렌치들이나 가격대가 나가는 요리가 부담스럽다면 젤렌을 가시라.
추천메뉴는 닭요리는 무난하게 아무거나 맛있어. 여자친구에게 있어보이고 싶을때 가면 좋은 가성비좋은 곳이지.
개인적으로 젤렌으로 시작해서 프랭크에서 멘델스를 하나사서 청포도와 레몬머랭타르트 하나씩 사서 먹이면 그녀는 너의 노예!
개인적으로 여사친을 데리고가서 단한번도 실패한적이 없는 코스.

이원일의 디어브레드
자극적인 맛이 빠진 빵맛. 파바의 빵에 익숙해져있다면 맛이 밍숭할수도 있어. 추천메뉴는 올리브 치아바타 와 후랑보아즈. 일찍안가면 없다. 게다가 자주가면 서비스를 엄청줌. 어떨때는 산빵보다 받은빵이 많음.
참고로 디어브레드는 언제라도 이원일쉐프에게 아이디어를 주면 검토하고 메뉴에 올리기도함. 자랑거리라면 내가 아이디어를 낸 크렌베리 바게뜨가 지금은 주력상품중 하나임. 그래서 내가 갈때마다 빵 엄청 챙겨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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