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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필라테스 3개월 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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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31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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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이 원래 걸어다니는 종합병동 수준임. 거기에다 사고로 다쳐서 무릎이랑 발목이 나감

무릎 나가서 운동도 못하고 스트레스받아서 살만 더 찌고 원래도 체력없는데 더 바닥됨ㅠㅠ


그러다가 치료받던 병원에서 필라테스나 수영이 좋다고 해서 필라테스 시작함

가격은...지방이라 좀 싸서 다른지방이나 수도권 사람들은 별로 참고는 안될거임. 가격은 물어보지마 대답하기 난감함ㅠ

그래도 한달에 최소 20~30은 잡고 시작하는게 좋을듯



필라테스가 원래 조셉 필라테스란 사람이 재활운동으로 시작했다고 했음. 나같은 사람에게 개꿀운동ㅋ

처음엔 주 3회에 스프링보드+매트소도구 위주로 하다가

지금은 리포머라고 침대에 스프링 달아놓은것 같이 생긴 기구 위주로 주5회 하는중


내가 운동신경 제로에 근육이 진짜 거의 없어서 처음 일주일간은 근육통으로 미치는줄알았음

근데 몇주쯤 지나니깐 확실히 배에 근육이 늘어나는게 느껴짐.

뱃살밖에 없었는데 근육잡히듯이 배가 세로로 갈라지기 시작함



3개월 꾸준히 했는데ㅋㅋㅋ 결론은 식이나 유산소 병행 안하면 몸무게 안 줄음ㅋㅋㅋㅋ몸무게 똑같ㅋㅋㅋ코어 근육 발달시키는 운동 위주랔ㅋㅋ

근데 몸무게는 그대로인데 사이즈가 바뀜. 옆구리 뒤쪽 살 장난아니었는데 라인 잡히면서 허리가 들어감

그리고 확실히 몸에 근육이 붙은게 느껴짐. 뱃살도 들어가고 다리라인도 훨 나아졌음

나는 앞으로도 계속 할 생각ㅋㅋ 돈만있으면 1대1이 자세 봐주고 가장 좋긴한데...비싸서 거의 단체수업만 들음ㅠㅠ



이미 살뺀 상태인데 몸매유지하고싶거나+나같이 몸이 아파서 다른운동은 못한다거나+몸 중심부 근육 키우고싶은 사람들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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