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유학을 넘어서 이제 아주 눌러살것같음

근데 지금 세마나산타 휴가로 한국 와있어

스페인 물가는 의외로 한국과 비슷

외식은 좀 비쌈.. 일단 나가면 메뉴가 만원 상 들긴하니까

근데 오늘의 메뉴라고 코스?가 있는데 그거 하면 마지막 디저트까지해서 만원 이만원대 가능하니까 그건 조아

그리고 여기 와서 살 엄청 찜..

저녁을 9시넘어서 먹고 ㅋㅋㅋㅋ..먹는것도 많이 오래 먹어..먹다가 졸려서 식탁앉아서 잠든 적도 있어..그때 열한신가..

튀김요리 고기요리가 굉장히 많음

미리요리된거 슈퍼마켓에서 많이 팔아서 혼자사는 사람도 그거 데워먹거나 그럼 되서 편함

명절이면 근데 좀 외로움.. 여긴 가족 중심이라 뭐든 가족모임하고 친구들이랑 노는건 그낭 평일저녁이나 주말 정도..

남친가족들이나 친구가족들이 초대해줘서 가는데 그래도 그럴땐 한국가족들이 생각나더라

전기세 수도세는 비싸 ㅠㅠ한국이 엄청 싼거야.. 한달에 이만원 이상 내고 있어. 심지어 네명에서 나눠내는데도!!

쉐어하우스가 굉장히 발달해서 독립한 20대라면 그냥 부자말곤 다 쉐어하우스

재밌기도 하고 짜증날때도 있고

근데 주말밤에 다들 거실에 모여앉아서 와인한잔씩 들고 여자들의 밤이라고 공포영화 보는건 조아 ㅋㅋ 집에 하몽 돼지 걸려있어서 그거 조금씩 썰어서 치즈랑 같이 먹으면 존맛 칼로리 폭발..

근데 스페인 경제가 살아날듯 안살아나는 분위기라.. 남친도 일자리 구하기 힘들어하고 ㅠㅜ 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