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부터 항상 느낀거지만 동생이랑 나랑은 성격이 진짜 다른거 같아
나는 '일'(학교, 직장, 자기계발 등)이 있는게 아니면 집밖을 잘 안나감
근데 동생은 새벽 2-3시까지 사람들이랑 있는게 일상적임
동생은 친화력도 엄청나ㅋㅋ
이건 내 스스로의 단점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인데 정말 친한친구 아니면 연락을 지속한다거나 만남을 계속 갖는 걸 못하거든?
근데 동생은 1개월 일한 알바생들이랑도 2년 넘게 연락하면서 지내더라
(이러니 매일 집을 못들어오심 ...)
예전엔 동생이 그냥 사회성이 좋구나 정도로 생각했는데
사회생활 해보니까 그것도 하나의 능력이다 싶고
반대로 늦게까지 안들어와서 엄마 속썩이는거 보면 아직도 멀은 넘...이다 싶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