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심리적인 공포영화는 못보는데 좀비물은 프리패스 수준인 덬.. 무서움에 대한 기준이 애매한 편..
우리나라에서 엑소시즘 영화가 나와서 기대 + 강동원 박소담 좋아해서 더 기대하고 갔당
결론적으로 난 그냥 그랬음.. 조조로 5천원 주고 봤는데 만원 내고 봤으면 좀 아까웠을 듯 싶음
개인적으로 이런 류의 영화는 나름의 교훈이나 메시지가 없는 이상은 오락적인 완성도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검은 사제들은 밍숭맹숭했음. 어떻게 보면 중요한 설정인 강동원의 과거사는 기본적인 장치에 머무를 뿐이고 오락,공포 면의 완성도는 각본이 아니라 박소담이 다해먹은듯. 그리고 연출이나 대사같은 면에서 감독님이 센스가 좀 없다고 느ㄲ....
차라리 더 무섭고 골때리게 가서 장점을 살렸으면 어땠을까 싶음...
나는 진심 1도 안무서웠음
그런데 시리즈로 계획하고 있다면 괜찮은것같음. 이번편은 뭔가 서막같은 느낌이 들었음.
요약 : 박소담과 강동원의 장점을 빼면 그냥 평범하고 평면적인 영화로 보임
그럼에도 강동원 미모땜에 볼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