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덬은 시골 주택에 살아서 마당에 뭐있는지 다 보이는데 방금 저~기 트럭 밑에 울집 근처 자주 왔다갔다하는 길냥이가 누워있더라고 ㅋㅋㅋㅋ 근데 말을 걸어보고싶어서 어플을 이용해봄

내가 쓴 어플은 고양이언어-나비야 라는 어플이었어. 어플 키면 안녕! 만나서반가워 라던가 밥줄까? 라던가 그런 말들이 있는데 누르면 고양이 울음소리가 나옴 ㅋㅋ 근데 미묘하게 달라. 제작자 말로는 고양이 울음소리를 분석해서 만들었다나?
그렇다는데 반신반의하면서 써봄


베란다에서 볼륨 최대로 키워서

안녕!

이거를 틀었음
그랬더니 내가 불렀을땐 걍 계속 누워있던 냥이가 고개들고 일어나더라고!!!! 나 쳐다보길래 내가 이번엔


나랑 놀자!


이거 틀었더니 슬금슬금 트럭밑에서 기어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우리집쪽으로 오면서 우는데 내가 틀었던 소리랑 비슷한거같더라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내가 베란다에서 안나가서 그런가
뭐야 이 닝겐은 하고 쳐다보더니 가버렸어 ㅋㅋㅋ

만약에 먹을거들고 어플 썼으면 분명히 효과있었을거같아 ㅋㅋ

예전에 어떤 차 밑에있는 고양이한테 저 어플로 말걸어서 소세지주는거 성공한적이 있었어. 그때도 저 어플이었는데 ㅋㅋㅋㅋㅋㅋ
암튼 냥이 집사들은 한번씩 써봤으면 좋겠더라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