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자면 괜찮았음 ㅇㅇ
미래에 기계가 반란을 일으키고 사람들은 이에 격렬하게 저항한다.
저항군의 핵심에는 존 코너가 있고 기계들은 과거로 돌아가 존 코너의 존재 자체를 말살하려 하는데...
라는 정도로 내용이 터미네이터의 기본골자인데
역시나 비슷하게 흘러감
거기에 화면 때깔의 세련됨과 요즘 악역들의 트렌드를 첨가하면 제네시스 완성!
오마주도 제법 보였고 내용은 뭐 세세하게 따지고 보면 헛점이 있지만
액션으로 끌고 가는거라 끝까지 달릴 수 있는 힘이 있슴다
후반부에는 나는 좀 지쳤음.. 정신없이 달리는데 숨이 좀 차오르는 느낌이랄까..
1부(사실 프롤로그 포함) 2부로 나뉘는데
1부가 되는 80년대에서 이병헌이 나옵니당 ㅇㅇ
그냥 뭐.. 지금까지 나온 이병헌 할리우드 출연작 중에 가장 존재감 적은 캐릭이지만 뭐 나쁘진 않아용
어차피 폭풍 존재감은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터미네이터니까
팝스가 ㅈㄹ 귀여움을 뽐내니까여
사위 데려온 딸내미를 보는 눈빛을.. 로봇인데 ... 장인어른이여
터미네이터를 알고 있거나 모르고 있거나 괜찮게 볼만한 영화였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