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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공연 어제 팬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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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9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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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한/임혜영/홍륜희/에녹/최예원/알렉스
류본진인데 류가 화요일에 공연하다가 머리를 크게 다쳐서.... 근데 그 상황에서도 공연한다길래 현장예매해서 보고 왔어.
오버츄어 나오면서 본진 목소리 들리는 순간 진짜 순간 울컥함...ㅋㅋㅋ 화요일에 사고 났을때 현장에 있었거든. 그래서인지 목소리 들리는 순간 울컥하고 본진 얼굴 보는 순간 한번 더 울컥8ㅅ8 머리를 꿰맨 상태기 때문에 가면을 쓰고 벗는게 위험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가면 갈아쓰는 씬은 수정되서 하얀 기본 가면 하나로만 가고 가면 형태를 안경처럼 변형시켜서 2막때 가면 벗는 씬도 별로 문제가 안 됐어. 그리고 원래 한 6대4로 가르마 탔는데 2대8 정도로 가르마 타서 꿰맨 부분을 덮었더라구. 가면 안 바꾸니까 덜 부산스러워서 몰입이 더 잘되던데 앞으로 다른 캐슷도 가면 교체 없이 갑시다ㅇㅅㅇ
난 원래 류정한 상태가 백퍼일때보다 힘이 살짝 빠져서 한 칠십퍼 정도일때를 제일 좋아해서 어제 괜찮게 보긴했는데 역시 아직 완전히 괜찮은건 아닌지 2막 후반부에선 피크닉씬을 기점으로 힘이 떨어지더라고. 비극맆도 힘들게 부르고...ㅋㅋ 카리에르와의 부자상봉씬에서도 되게 덜 징징?거리고ㅇㅇㅋㅋㅋ 그래도 다친거 모르는 사람이 보면 다친줄 잘 모르겠더라. 거기다가 정말 곡 하나하나 힘든 와중에도 공들여서 애쓰면서 부르고 디테일이며 대사톤도 바꿔서ㅋㅋㅋ 진짜 다시 한번 반함ㅋㅋㅋㅋㅋㅋㅋ
임크리도 많이 좋아졌더라. 언니 이렇게 노래 잘 할 수 있으면서 왜 그 전에는...!ㅠㅠ 내가 임을 처음 본게 2008지킬 임엠마때였는데 그때에 비교할 수도 없을 정도로 너무너무 좋아졌어. 임작품을 08지킬 12두도시 13레베카 두도시 카르멘 14태양왕 레베카 이렇게 봤는데 08지킬이랑 12두도시때는 진짜 객석에서 짜게 식어갔고 13레베카때부터 호감이 되서 챙겨보기 시작했거든ㅋㅋㅋ 근데 진짜 내가 여태껏 봐온 임 중에서 제일 잘해. 거기다가 노선도 마음에 들고ㅠㅠ 개인적으로 유아뮤직맆은 임이 제일 좋아! 임마미가 된 것처럼 뿌듯하다ㅠㅠ 이쯤되면 아리랑도 기대해봐도 될듯^0^
홍칼롯은 그냥저냥.... 내가 신칼롯을 안 본 상태였으면 괜찮게 봤을듯한데 신칼롯이 워낙 넘사로 잘하다보니 임팩트가 덜해서 지루했고 고음이 거의 안되서 듣는데 좀 불편했고ㅠㅠ 1막때 칼롯타 나오는 씬 재밌다고 좋아했는데 지루해서 혼났음.... 근데 내 다음 표도 홍칼롯이야 슬프다'ㅁ'
갈까말까하다가 본진 상태가 너무 궁금해서 본건데 이래저래 보길 잘한 것 같고. 어제도 끝나고 소독하러 병원갔다는 얘기가 있던데 얼른 쾌차했으면 좋겠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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