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보는 내내 '와...이쯤되면 양심적으로 죽어야지 않나?;;' 라고 생각했다. 별에별 짓을 다해도 절대 주인공 패밀리들 안죽어. 근데 빡빡이 주인공 아저씨 100m 절벽에서 떨어져도 안죽었으면서 마지막에 한 10m 떨어진거 가지고 죽을라고 그러는거야;; 좀 어이없었어.
그런데 역시 안죽고 살더라
그리고 신의 눈?이라는 컴퓨터 프로그램이 전세계의 카메라 네트워크를 모두 해킹할 수 있는데 그걸 이용해서 주인공이 동료를 죽인 나쁜놈(이 나쁜놈도 빡빡이)을 찾으려고 해. 복수하려는 거지.
그런데 주인공이 이 나쁜놈 동생을 전편에서 때려눕혔었어. 그니까 주인공, 나쁜놈 모두 서로서로 복수하려고 하는거야.
주인공이 신의 눈을 찾으려고 별에별 쌩쇼를 다하는데 중간중간마다 나쁜놈이 주인공을 죽이려고 나타나 준다.
여기서 드는 의문점.
그럼 그냥 신의 눈 안찾아도 되는거 아니야...? 직접 찾아와줬는데 왜 복수하질 못하니...ㅋㅋ
내가 이런 의문점이 생기면 영화에 집중력이 확 떨어지는 스타일이라서 더 신경쓰여ㅋㅋㅋ 어쨌든 재밌으니까 봐도 후회하진 않음ㅇㅇ 그리고 몸에 천쪼가리 세장만 붙인 언니들이 많이 나오니까 부모님이랑 보러가지 마시길
글쓰면서 생각한건데 두상이 이쁘면 빡빡이도 괜찮은것 같음. 영화에 나오는 남자의 반이 빡빡이인데 다들 멋있다.
감독이 빡빡성애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