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먹느라 사진을 하나도 못찍었음을 밝히고.
오늘 커피박람회에 다녀왔어.
작년 갔다가 재미있었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엔 사전등록하고 다녀왔어.
학부 후배 질질 끌고 갔다가, 그 친구는 다른 사람한테 초청장 나눔 받아서 들어가서 더 기분 좋았음.
작년엔 퍼블릭 데이 마감 1시간 반전에 입장해서 철수하는 모습 위주로 보다 왔는데,
이번엔 어떻게 시간조정 잘해서 첫날 갔더니 볼거리도 많고, 업체도 많아서 재미있었어.
워낙 사람이 많아서 제대로 구경하긴 힘들었는데,
이번엔 과일주스랑 요거트가 많이 보이더라.
요즘 트렌드가 그거인가봄.
그리고 빙수관련 업체도 많이 보였어.
뜻밖에 처음 시음한 더치 커피가 엄청 맛있어서 하나 샀고,
보틀이 7천원인가 6천원정도 하는게 있어서 하나 사왔어.
녹차라떼 대회하는 것도 구경하고 왔는데, 어떻게 그런 짧은 시간 내에 음료 만들어서 내는지 신기하더라.
가능하면 내년에 또 가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