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덬은 여중여고엿다가 이번 공학에 6년만에 온 새내기덬이얍..
공강날에 봉사를 하고 있는데 3월 개강부터 해서 일주일에 한번씩 하고 있어! 봉사가 막 누굴 돕고 이런 건 아니고 아름다운가게같은? 이런데서하는거야
그래서 하는 것도 되게 널널하고 한번 할 때 5시간씩 하는거라 같이하는 분들이랑 노가리까다가 해야되는일 딱 하기만 하면 되는건데
여자3명 남자3명있어 그 중에 24세 오빠가 한명있어 요번 1월에 전역하셧고 복학하셧대
근데 막 뭐 여태까진 딱히 건수?같은 게 없었어
서로 다같이만 걍 얘기하고 둘이서만의 그런 플래그? 그런 게 전혀 없었거든
뭐 마감할 때 둘이서 간적잇고 뭐 먹을거사러 간적은 잇어도 걍 바람쐬고 싶어서 나가고 싶은 사람끼리 나간거라...
걍 나는 새로운 사람만나는 게 신기하고 사실 남자 좀 부담스러움 어색어색 여중여고의여파가넘크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언니라고 부르는것도 넘 어색해 동갑이랑만 친햇어서
근데 이번주에 봉사갓는데 3명이 못나와서 조장오빠랑 24세오빠랑만 하게 된거야 그래서 세명이서 이것저것얘기하다가 곡성얘기가 나왔거든
조장오빠가 영화 참 잘 만들었다고 하면서 봤냐고 물었는데
나랑 24세오빠는 안봤고 난 솔직히 안 보고 싶었어..영화 엄청좋아하는것도 아니고 잔인한건 별로 안 좋아하거든
그러고나서 이제 마감하러 잠깐 나갔다 오는 게 있어서 조장오빠가 남고 둘이 갔는데 뭐 요즘 축제하는데 어디갓엇냐길래 알바땜에평일엔아무데도 못 가서 못갓다구
그럼 주말엔 머하냐길래 알바안하지?이러길래 넹ㅇㅇ토요일엔 연합동아리하는거 있어서 그거 가구 일요일은 친구만나거나 자거나... 일요일날만은 쉰다고 이랬거든
근데 딱 그러자마자 그럼 나랑 영화보러갈래? 이러는데 정말 아무생각없이 무슨 영화요? 이랫더니 곡성ㅋㅋㅋ 이러는거야
내가 아...곡성...곡성...네 뭐 괜찮아요 하고 곡성..볼수있을까...하고 오빠는 옆에서 ㅋㅋㅋ거리고서 했거든
그러고 마감 다 하고 헤어질 때 조장오빠는 다른 쪽이고 나랑 이 오빠는 버스정류장이 같애서 가면서 오빠가 영화 그럼 어디서 보지? 이러길래 내가 ㅇㅇ도 괜찮다고 집에서 한번에간다구 그 오빠가 그 근처 살거든
그래서 알았다 했고 오빠먼저버스타고 나 내꺼 와서 타는데 생각해보니까 데이트같은거야 그때부터갑자기머릿속이당황.... 내가데이트?!?? ????정말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면서 갑자기 왜 나한테 영화보러가자는거지??? 영화 볼 친구가 없었나??? 없어도 보통 보러가자그러나???? 하다가
오늘 아까 12시에 2시반꺼 예매했다고 카톡왓길래 난 더치페이일줄알앗는데 예매를 이미했군 하면서 얼마냐고물어봣드니 뭐 할인받아서 8처넌햇다구 영화보기전에 점심먹을까? 하길래 아 그러면 제가 밥 사겠다고해서 오빠도 알았다하고 내가 치즈는 안먹어서 치즈만 빼고요...ㅎ 하고 보내고 ㅋㅋ알았엌ㅋㅋ 하고 왓길래 걍 답장안했는데
뭐지?????무ㅜ지뭐지????내가착각하는건가????? 나 지금 좀 당황스럽고 조금 뭐라그러지ㅋㅋㅋㅋㅋㅋ막 잠들어있던 연애세포가 올라오는건가??????
근데 이 봉사가 한달 후면 끝나고 나는 사정상 연장신청을 안할거라서 둘이 의무적으로 만나는 건 6월까지가 끝이얍...
근데 나는 막 영화보러가거나 이런 게 싫은 것도 아니고 좋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어 그게 사귀는거든뭐든 사실 나도 잘 모르겠어ㅠㅠㅠㅠㅠㅠㅠㅠ누굴사귀어봤어야알지ㅠㅠㅠㅠㅠㅠㅠ
근데 나랑 이 오빠는 대학도 안 같고 학과도 공대 인문대고 봉사도 일주일에 한번밖에 없는데 갠톡할꺼리도 없어.... 선톡을 먼저 보내고 싶단 생각이 있는데 내가 친해지다가 어느새 연애가 될 수도 있는거자나 내가 연애란 걸 할 수 있을까 싶기도하고..............
이런 애매한 생각으로 선톡을 보내고 자시고 해도 되는걸까......????? 나란 ㅂㅏ보.......
공강날에 봉사를 하고 있는데 3월 개강부터 해서 일주일에 한번씩 하고 있어! 봉사가 막 누굴 돕고 이런 건 아니고 아름다운가게같은? 이런데서하는거야
그래서 하는 것도 되게 널널하고 한번 할 때 5시간씩 하는거라 같이하는 분들이랑 노가리까다가 해야되는일 딱 하기만 하면 되는건데
여자3명 남자3명있어 그 중에 24세 오빠가 한명있어 요번 1월에 전역하셧고 복학하셧대
근데 막 뭐 여태까진 딱히 건수?같은 게 없었어
서로 다같이만 걍 얘기하고 둘이서만의 그런 플래그? 그런 게 전혀 없었거든
뭐 마감할 때 둘이서 간적잇고 뭐 먹을거사러 간적은 잇어도 걍 바람쐬고 싶어서 나가고 싶은 사람끼리 나간거라...
걍 나는 새로운 사람만나는 게 신기하고 사실 남자 좀 부담스러움 어색어색 여중여고의여파가넘크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언니라고 부르는것도 넘 어색해 동갑이랑만 친햇어서
근데 이번주에 봉사갓는데 3명이 못나와서 조장오빠랑 24세오빠랑만 하게 된거야 그래서 세명이서 이것저것얘기하다가 곡성얘기가 나왔거든
조장오빠가 영화 참 잘 만들었다고 하면서 봤냐고 물었는데
나랑 24세오빠는 안봤고 난 솔직히 안 보고 싶었어..영화 엄청좋아하는것도 아니고 잔인한건 별로 안 좋아하거든
그러고나서 이제 마감하러 잠깐 나갔다 오는 게 있어서 조장오빠가 남고 둘이 갔는데 뭐 요즘 축제하는데 어디갓엇냐길래 알바땜에평일엔아무데도 못 가서 못갓다구
그럼 주말엔 머하냐길래 알바안하지?이러길래 넹ㅇㅇ토요일엔 연합동아리하는거 있어서 그거 가구 일요일은 친구만나거나 자거나... 일요일날만은 쉰다고 이랬거든
근데 딱 그러자마자 그럼 나랑 영화보러갈래? 이러는데 정말 아무생각없이 무슨 영화요? 이랫더니 곡성ㅋㅋㅋ 이러는거야
내가 아...곡성...곡성...네 뭐 괜찮아요 하고 곡성..볼수있을까...하고 오빠는 옆에서 ㅋㅋㅋ거리고서 했거든
그러고 마감 다 하고 헤어질 때 조장오빠는 다른 쪽이고 나랑 이 오빠는 버스정류장이 같애서 가면서 오빠가 영화 그럼 어디서 보지? 이러길래 내가 ㅇㅇ도 괜찮다고 집에서 한번에간다구 그 오빠가 그 근처 살거든
그래서 알았다 했고 오빠먼저버스타고 나 내꺼 와서 타는데 생각해보니까 데이트같은거야 그때부터갑자기머릿속이당황.... 내가데이트?!?? ????정말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면서 갑자기 왜 나한테 영화보러가자는거지??? 영화 볼 친구가 없었나??? 없어도 보통 보러가자그러나???? 하다가
오늘 아까 12시에 2시반꺼 예매했다고 카톡왓길래 난 더치페이일줄알앗는데 예매를 이미했군 하면서 얼마냐고물어봣드니 뭐 할인받아서 8처넌햇다구 영화보기전에 점심먹을까? 하길래 아 그러면 제가 밥 사겠다고해서 오빠도 알았다하고 내가 치즈는 안먹어서 치즈만 빼고요...ㅎ 하고 보내고 ㅋㅋ알았엌ㅋㅋ 하고 왓길래 걍 답장안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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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 봉사가 한달 후면 끝나고 나는 사정상 연장신청을 안할거라서 둘이 의무적으로 만나는 건 6월까지가 끝이얍...
근데 나는 막 영화보러가거나 이런 게 싫은 것도 아니고 좋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어 그게 사귀는거든뭐든 사실 나도 잘 모르겠어ㅠㅠㅠㅠㅠㅠㅠㅠ누굴사귀어봤어야알지ㅠㅠㅠㅠㅠㅠㅠ
근데 나랑 이 오빠는 대학도 안 같고 학과도 공대 인문대고 봉사도 일주일에 한번밖에 없는데 갠톡할꺼리도 없어.... 선톡을 먼저 보내고 싶단 생각이 있는데 내가 친해지다가 어느새 연애가 될 수도 있는거자나 내가 연애란 걸 할 수 있을까 싶기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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