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쿠지만 충격받았으니 음슴체
거실에서 TV보면서 가족끼리 이야기하는데
TV에서 학교관련 내용이나옴
학교 안가고 놀러다니는 애들을 보시더니 아부지가 갑자기
'나도 어렸을때 빠구리 치고 댕겼는데'
'?!'
아부지는 태연하게 말씀하시고 TV를 보시는데
나와 엄니는 약간 놀랐지만 어색해지면 더 이상할거같아서 그냥 넘어감
빠구리는.. 뭐 아는덬들은 알겠지만 성관계의 속어임
며칠지나고 엄니와 둘이있을때 엄니가 웃으시면서
'야 니아빠 빠구리 치고 다니셨댄다 얘 호호' 라며 웃으며 말하심
가족끼리라고 해도 아부지가 그런말을 하실분은 아니어서
혹시나 하는마음에 네이버에 검색을 해봄
사전을보니까 성교의 비속어 라는말이나옴
혹시나해서 지식인쪽도 찾아봤더니
전라도 사투리로 빠구리는 땡땡이라는 뜻이다..라고 나옴
아부지 전라도분임
아부지 죄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