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드럼(이라고들 표현하며 살았어)
반드럼 넣으면 방이 쪼그만해서 석달~넉달정도 안되게 사용했었는데 당시 얼마까지 냈었더라.. 15-20만원인가? 요즘은 좀 싸졌을라나??
안쓴지 1년이 넘어서 지금은 암튼 가격대를 모르겠는데..
나름 아껴쓴다고 ㅎ 정말 춥지 않을 정도로만 떼고 살았거든.. 옷으로 방한하고 막 ㅜㅠ..
반드럼으로 석달 정도면 겨울을 날수 있는데 4개월이라고 치고 20만원 잡으면 그래도 한달에 5만원꼴이잖아??
그러다가 이사를 했는데 더이상 기름보일러가 아닌거야..
처음에 사용하는것조차 몰라서 그냥 딱 좋게 23도로 놓고 이러면 덥지도 춥지도 않아서 딱 좋더라구~
그냥 보일러는 저 온도로 그냥 고정..... 외출로 하고 그런거 없이 그냥 고정 ㅋㅋㅋㅋ
그러면 늘 딱 좋게 훈훈하고 한달에 가스비는 4만원이 안 나오더라구..
그것도 완전 추운 12월은 3만원대였구 1, 2 월만 그렇게 나왔구 다른때는 그보다 훨씬 적게 나왔어..
가장 좋은게 뭐냐면...
기름은 언제 떨어질지 모르니까.... 이러다 엥꼬나면 어떻하지 한밤중에 엥꼬나면 집에 갔는데 막 오들오들 춥잖아..ㅜㅠ
(실제로 한밤중에 엥꼬가 나서 냉방으로 변해가는 방안에서 자본적도 있음 ㅜㅠ)
그런데 이건 그럴 걱정이 없으니까..
진짜 웃기게도 이런데에서도 삶이 편안해지더라 ㅠㅠ
막 한방에 20만원씩 쑥~ 나가는것도 아니고.....
달에 3만원정도만 내면 나 딱 좋은 온도로 편안하게 살수 있다니 ㅠㅠ...
또 다른 곳으로 혹시라도 이사를 해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이왕이면 도시가스 인곳으로 가고 싶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