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다니는 친구 심리가 좀 이상한 후기임. 우선 얘를 1로 칭함. 1은 좀 귀여운외모?에 키가 작고 부모님이 한의사신가 하심. 또다른 친구 2는 호탕하고 대인관계를 많이 중요시함. 세명이서 다니는데 이게 확 티가 나는 이상함이 아니라 내가 이상한건가..?싶을정도로 거슬리는?근데 아닌듯한? 뭐지?스러운 거임.

1.

우선 자기성적이나 이런거 잘받았으면 무조건 우리에게 가지고 와서 보여줌. 그러면 와!잘했다~이러면서 칭찬함. 말투는 "나 잘했지~칭찬해줘 ㅋㅋ"이런 말투

근데 막 살뺴야 되는거 못생겼다는거 이런거 열등감 폭발이러는거는 "우리 살빼자ㅠㅠ""우리 못생겼으니..ㅠㅠ"이렇게 말해서 거슬림..ㅋㅋㅋㅋㅋ내가 예민한건가

2.

무조건 자기가 득이 되는 걸 계산하는게 눈에 빤히 보임ㅋㅋㅋ 근데 2가 모르고 그냥 다 받아주니까 거기서 모르는척~하면서 나도 베푸는척~이러면서 하긴하는데 그 계산이 너무 눈에 빤한데 2는 아무것도 모르고 1은 우리가 모르는 줄알고 있고 그래서 나혼자 좀 답답함.ㅋㅋㅋㅋ 원래 우리가 서로 생일을 챙겼었거든 근데 갑자기 2생일선물을 챙긴다는거 그래서 2하고 나는 ??하면서 걔가 챙기자니까 챙기고 내선물도 챙기고 걔선물도 챙겼는데 2생일선물 챙기자던게 자기가 원했던 미스트 2개사면 한개 공짜로 줘서 준거였음..ㅋㅋㅋㅋㅋㅋㅋ그걸 또 1이 다 말함ㅋㅋㅋㅋㅋㅋㅋㅋ 2는 귀여우니까 봐주는거다~하면서 1생일선물까지 사면서 케이크도 사려고함..ㅋㅋㅋ같이 사자고 하던데 걔 생일선물 명목으로 사는것도 좀 그런데 케이크는 좀 아니다 싶어서 "2야ㅠㅠ 내년에 하자 내년에 ㅠㅠ 너 생일때 케이크안했는데 걔만하면 내가 좀 미안해지잖아ㅠㅠ!!!"이렇게 말림.;ㅋㅋㅋㅋㅋㅋㅋㅋ

3.

뭔가 나는 걔를 라이벌 상대로 두지도 않았는데 지 혼자서 라이벌 상대로 둠.

내가 다이어트해야징ㅋㅋㅋ 이러면 너가?ㅋ 이런다거나 ㅠㅠ멋진훈남남친만나고싶다ㅠㅠ 이러면 너가?ㅋ 이럼ㅋㅋㅋ 이러면서 정작 자신은 똑같이해주면 ㅂㄷㅂㄷ거림..

4.

내가 코덕인데 울집에 오면 내화장품 탐을 엄청 많이 냄...되게 스트레스임 관심을 보이면 아무말안하겠는데 내가 그럼 맥 써봐! 색조는 대체적으로 돈값나와 ㅋㅋ이러면 ㅠㅠ나 맥은 너~무 비싸서ㅠㅠ이러고....뭐 어쩌라는건지..ㅠㅠㅋㅋㅋ 그리곤 우리집오면 젤비싼거부터 바르면 안되냐고 물어봄..ㅋㅋㅋㅋ

대충 이런 성격임. 내가 예민한건가??ㅋㅋㅋㅋ 하여튼 지금 미세하게 친구랑 심리가 어긋나는 후기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