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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수업시간에 음란마귀씌인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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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4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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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덬들아

나는 요즘 독일에서 어학원을 다니고 있어


그래서 모든 수업을 독일말로 하는데 요즘 멍충이 모드인지 잘 들리지도 않고 뭐라는지 모르겠음 ㅋㅋ

수업시간엔 선생님 몰래 영어로 소통하고...


오늘 수업 주제가 파티였는데 팀을 나눠서 파티를 기획하고 편지를 쓰래.

같은 팀애가 이탈리안이랑 일본인 둘다 남자였는데

준비물에 술에 수갑에 나중엔 오일까지 나오더라고 ㅋㅋㅋ


그래서 "왜 오일이 필요해??" 하니까 

패티쉬파티라고 하는데 자세히 뭔지 모르겠지만 성적인 뉘앙스를 받고는 

오... 외국놈들 그런거 하고 노는 구나 하는데



일본에가 독일 말로 뭘 적으면서 이것도 필요하지 않냐고해서 

얼핏보니까 내가 아는 단언데 긴가민가해서



"오 맞아 양초도 필요하지?!?!?"


했다가 교실 빵터짐 ㅠㅠㅠㅠㅠㅠㅠ

걔는 단순히 파란조명 필요하다고 했는데 내가 양초 필요하다거 했다고 수업시간내내 "she said a candle" 하고 웃음....



수업 어제 시작해서 별로 친하지 않은데 처음부터 음란마귀 씌어서....

똥망 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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