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 http://theqoo.net/review/135668202
2편 : http://theqoo.net/review/157276306
안녕 덬들 오랜만이야..... 근데 진짜 아침부터 환장할 것 같은 이야기를 들고 옴...........
숙모가 카톡으로 "형님 저 이혼합니다." 통보 하고, 엄마가 무슨 일이냐 왜 그러냐 카톡 날리면 다 읽씹하고. 읽씹해서 엄마도 더이상 안 보냈고, 아빠는 삼촌이랑만 전화하고. 삼촌은 계속 미안하다고 별일 아니라고 그러고.. 숙모가 이러는게 그 날 삼촌이 술 한번 많이 마시고 왔다고 그런거래 ㅋㅋ 원래 삼촌 술 잘 안드시고 바른 생활의 사나이인데 그 날은 특이한 날이였나 봄....
학교에 있는데 아침부터 엄마가 환장할것같다고 그래서 물어보니깐, 숙모가 엄마한테 보낸 장문의 카톡을 보내줌.
아니 나도 맞춤법이나 띄어쓰기 잘 못하지만
아 맞춤법 시발 시발 시발 시발 시발 시발 외국인이세요??????????? 점 좀 그만 써 시발 진짜 보다가 암 걸리겠네....
아니 저렇게 다 말해놓고선 "톡 말고 음성통화 하고프구요.." 라는데 자기가 먼저 걸던지;;
그리고 우리 집에서 김해 숙모 집까지 2시간 30분 걸려; 우리 엄마가 한가한 사람도 아니고...
1편 읽어보면 알껀데, 눈치라도 있으면 막 조금이라도 좋아하고 아껴주고 막 그럴껀데 진짜 눈치 하나도 없고 일도 못하고 아휴.....
아니 숙모 말대로 우리 엄마가 어른이면 자기가 전화 해야하는거 아니야? 예의없게 카톡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