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스벅 파트너님 글 보고 어제 생각나서 적어봄.
스벅이 바로 회사옆이라서 3시쯤에 터덜터덜 걸어갔는데, 우왕~ 예상은 했지만 주문줄이 스벅문밖까지 쭈우욱
그대로 4차선도로를 뚫을 기세더라공 ㅋㅋㅋ
그냥 돌아올까하다 생각보다 줄이 빨리 줄어들길래 그대로 줄 섬.
주문하는건 생각보다 오래기다리지않았는데, 음료 찾는데서 시간이 좀 걸리더라.
주문 받을때 파트너 두명이 받고 있었는데, 기본메뉴주문은 빠른데 이것저것 복잡한것들은 꽤 걸리더라고.
나덬이 어제 주문한 음료는 돌체라떼아이스 톨사이즈.
음료 찾는곳에 평소와는 다른게 스벅직원분이 아예 한명 상주하고있더라.
음료 나오면 영수증에 적혀있는 주문번호 부르고, 그 번호대로 음료 찾아가는 시스템.
그.런.데!!
그 음료 찾는곳에 상주해 있는 직원님이 우왕!! 오랫만의 꽃미남 >.<
음료 기다리면서 진열대뒤에 살짝 숨어서 계속 훔쳐봄
회사옆 스벅에 평소 주로 있는 직원분들은 여자분들이셨고, 두어명 있는 남직원분도 꽃미남보다는 훈남과거든.
꽃미남님은, 이번 행사때문에 다른곳에서 지원 나오신듯.
생글생글 웃으면서 음료이름 말하면서 손님 찾는데, 오앙.. 나덬은 심쿵심쿵 >.<
내 음료 나와서 받으러 갔는데, 음료 내주면서 다시 한번 음료 이름 확인해주고 또 생글생글 >.<
그래서, 결론은 나덬은 오늘도 그 분을 만나러 해피아워에 스벅으로 간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