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버스 타고 출근하는 덬인데
출근길 광역버스는 줄서서 타야잖아요....
근데 왜 오늘 나덬 지갑 까먹고 나간건가요....
지갑 찾으러 집에 갔다오면 지각할거 같아서..
뒤에 서있던 여자한테 카드 좀 대신 찍어달라고,
지금 바로 계좌이체 해드리겠다고 하고 얻어탔다 ㅋㅋ
근데 여자분이 계좌번호도 잘못 알려주심ㅠㅠ
버스 겁나 흔들리는데 다시 여자분 찾아가서 확인하고 이체함 ㅋㅋㅋㅋ
그리고 자리 앉았는데..
자꾸 냄새가 나는거야.. 뭔가 시큼한 냄새가..
그래서 나 분명 씻었는데 왜지ㅠㅠ 싶어 확인하니..
도시락으로 싸온 샐러드의 오리엔탈 소스가 가방에 흥건 ㅠㅠ
출근만 했는데 이미 하루를 보낸 기분.. 퇴근해야 할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