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 : 나는 여자임
보낸 사람 또한 이성이 아닌 여자임ㅋ

자고 있는데 우체국에서 뭐가 온다길래 깸
최근에 우체국택배로 뭘 시킨 적이 없는데 덬리둥절함...

http://imgur.com/X0YINw0
응? 나랑 젤 친한 동생이 초콜렛 보내옴ㅋㅋㅋㅋㅋㅋ 이 친구 특징이 뭐 보내면 말을 안 해 ㅋㅋㅋㅋ 서프라이즈를 즐기는 친구임ㅋㅋ 발렌타인은 보통 남자한테 주는 거잖...? 화이트데이도 아니고 깜놀하였읍니다.

http://imgur.com/B13YEiJ
어쨌든 초콜릿은 졸귀탱이었고
전부 백화점에서 파는 그런 초콜릿이었음 ㅠㅠ (최근에 걔가 초콜릿 파는 알바했는데 거기서 산 것 같음ㅋ)

http://imgur.com/SXW7FXc
보내놓고 혼자 뿌듯해 했겠지!
질 수 없어서 나도 보냄.
일어나자마자 두 시간 반 만에 준비해서 보냄ㅋㅋㅋㅋ
(라인하는 도중에도 준비하고 있었읍니다!)

http://imgur.com/IfhjSc8
http://imgur.com/nbPmXol
다급함이 느껴지는 사진들...
(쪽지에서도 다급함이 느껴진다.)
포장을 우체국에서 함ㅋㅋㅋㅋㅋㅋ
포장이랄 것도 없이 그냥 쑤셔넣은 거지만.

http://imgur.com/0Zii59C
(EMS에 비해 훨씬 혜자한 가격의 소형포장물)

나는 EMS가 아닌 (동생아 미안) 소형포장물로 보냈는데...
사진에서 보면 알 수 있겠지만 무게별로 가격이 다름.
그래서 내가 1kg 안 넘기려고 나름 계산해서 포장했더니

1001g이 나옴. ㅅㅂㅋㅋㅋㅋ

상자 열어서 키세스 두 개 뺌 ㅋㅋㅋㅋㅋ
비록 상자는 테이프 떡칠이 되었지만...

http://imgur.com/G4PKe27
http://imgur.com/bk7Ao36
995g이 나옴 (뿌듯)
이걸로 고작 천 몇백원 굳혔다.

암튼 ... 어케 끝내지?
동생쨩 다이스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