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7년, 5년째 알고지내는 무리가 있어 ㅋㅋ내년이면 8년 6년이 되지
7년째인 무리는 중학교 고등학교 그리고 대학생이 되어도
계속 연락하고 꾸준하게 만나고 지내는데.. 음
서로에게 너무 익숙하고 지나치게 편해진 느낌이랄까
당장 만나지 않아도 언젠간 계속 만나고, 연락을 계속 하고 지내게 될 인연이라는 생각, 그리고 다 같은 동네에
살고있다는 생각때문에 만나자는 약속을 해도 설렁설렁, 그런 태도에 지쳤거든
너무 편하다보니 서로에게 상처가 될 수 있는 말을 그냥 하기도 하고.. 서로에게 시큰둥?하다 해야하나 ㅋㅋㅋ
반면에 5년째인 애들은.. 알고지낸지 5년은 되지만
한 1~2년정돈 연락이 끊겼다가 올해 다시 연락을 하게 됐거든ㅋㅋㅋㅋ
근데 뭔가 이쪽이.. 서로 만나기 힘들어서 그런가
더 적극적(?)이고, 적당한 불편함이 있어서 그런가..말하는건 오히려 이쪽이 더 직설적인데도 ㅋㅋ
두 무리 다 중학교때 알고 지내는 무리임에도 불구하고
전자는 얘네랑은 정말 평생 연락하겠구나, 평생 갈 친구들이구나 생각했던 경우고
후자는 얘네랑은 중학교 졸업하고 나면 연락은 할까? 하고 생각했던 무리인데..
나한테 인간관계는 가늘고 길게 가는 인연이 더 잘 맞는걸 알게 된 밤이야 ㅋㅋㅋ
참 재밌고 웃기지 않니..... 물론 둘 다 좋아하는 사람들이지만.. 참 알 수 없는것 같아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