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문화의날이라서 할인 왕창받고 가벼운 마음으로 보러감
다른시점에서 어린왕자 이야기를 풀어내주는데 영상도 아기자기하니 너무 예쁘고
어릴때 읽었던 어린왕자 새록새록 기억나고
중간중간 포인트에서 잊어버리는 어린시절들에서 울컥했어
마치 인사이드아웃에서 빙봉봤을때랑 비슷한 느낌을 받았어
뒷부분에서 호불호 좀 갈리는 듯한 느낌이 있던데 원작재해석이라는 느낌으로 난 괜찮았던 것 같아
결말내용은 뭔가 열린결말같았는데 난 그거대로 또 좋았어
다 보고나니까 어린왕자를 새로 읽어보고싶은 생각에 사로잡힌다
저녁이라 그런진 몰라도 관객들도 다 어른이고 어른들이 보기에도 괜찮을거 같아
메마른 일상을 꿈틀거리게 해주는 그런 느낌
생각 있는 덬들 꼭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