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켜놓고 브금 들으면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도 내가 왜 게임 섭종한다고 우는지 모르겠네...
진짜 내 인생게임이긴 한데.. 11년을 정말 꾸준히 해온 게임이고 이만한 애정 준 게임 없긴 한데
이렇게 슬플 줄 몰랐어 아니 그냥 실감이 안 났었나봐... 당일날 되니까 눈물이 나네
접은 기간도 거의 없었고 정말 열심히 했다...ㅎ 지른 돈도 몇백일테고 내 학창시절을 쭉 함께 보냈다고 해도 무방하네
이 게임 하면서 얻었던 행복이 너무 컸나봐 좋은 사람도 많이 알았고
그동안 게임하면서 즐거워했던 기억들이 막 조금씩 떠오르고 그런다
누가 보면 고작 게임가지고 한심하다고 할 수 있겠지만.. 너무 아쉽고 허하고 벌써부터 그립고 그렇다.
게임 브금이 이렇게나 슬픈 노랜지 몰랐어......8ㅅ8 캡처 많이 해둬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