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버전은 옆에서 구경만 하던 시대라 조작 익히기 좀 어려웠는데 여전히 갖다박으면 문닫으면서 벽보는거 빼곤 조작은 할만함

싸인펜 모자르다? 는 얘기를 들었는데 지금 거의 한 에피마다 한번씩은 저장했는데 열 개는 남던데 좀 알차게 줍고 다녀서일 수도 있음

귀신들은 자주 보던 애들이라 좀 정겨움 머리귀신 얼굴 아래에서 비춰줄 땐 좀 무서웠음

1. 화데 할 때 제일 짜증났던 게 들어가자마자 성아 만나서 울리는 그 사이렌 끄는 게 너무 오래 걸려서였는데 성아가 친절하게 안에 들어가서 문좀 따봐라 하는 식으로 스토리가 바뀌어서 경보가 오래 가지 않아서 좋음 이런 식으로 좀 많이 패치를 한듯

그 전기 시설도 맞추는 공략이 있던 거 같은데 무시당가 하다가 걍 맞춰서 깨버림

아 수위아저씨 비주얼도 주인공들마냥 좀 정겨워짐 예전엔 진짜 좀 공포스러웠는데 이제는 수위형정도로 부를 수 있을 거 같음(흐뭇)

2. 소영이 잡아가는 나무귀신도 그 좀 혐...혐오스런 비주얼이 아니어서 괜찮았음 알과 알사이 돌아다니는 귀신 그켬...

본판에서도 있는 해충방지 스프레이는 마지막 보스한테 뿌리는 식으로 바뀌었는데 이게 이벤트 영상처럼 나오길래 음 진행되나보군 하면서 다음 공략 읽고 있었더니 갑자기 존나 돌연사함 킬당함

울면서 체육창고 비밀번호 푸는 것부터 시작함 아 이것도 반 뛰어다니면서 공갯수 안 세도 됨

3. 플랫폼이 맛폰이다 보니까 조별과제 카톡왔길래 잠깐 확인했더니 게임이 리셋되어있음 ㅅㅂ 잠시도 긴장을 멈출 수 없다

그 외에 자기 폰의 온갖 단점은 다 알게됨 메모리 부족 설정옵션 기타 등등 이런 거

4. 모든 맛폰게임은 갑자기 꺼지면 빡치지만 이건 정말 굉장함 수많은 불상사로(버그로 수위가 워프해서 날 개패버림 등등)음악실 열쇠만 해도 오늘 세 번을 땄는데 본인이 화가 많고 분노를 잠재우지 못하는 타입이라면 심신수련을 하기에도 좋은듯 개인적으로 케톸방 덬들에게 추천함

요약 : PC버전의 구현이나 유저 피드백은 상당히 잘된듯

8800원을 주고 심신수련제를 산 거 같기도 함 희민이가 잘생겨서 다 괜찮음 끝 신관달릴 생각하니까 빡치지만 화자일 거울 가서 희민이 얼굴보면서 치유할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