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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치아보험 문의하다가 답답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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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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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내이름으로 치아보험을 들어두셨는데
집안이 힘들어서 보험료 2개월인가 안넣어서 실효된 상태래.
치료받을 치아가 있어서 엄마한테 물어봤더니 치료비 못대준대. 나보고 보험살려서 알아서 하라길래 솔직히 엄마가 좀 미웠다? 이럴거면 왜 치아보험 들어서 자기들이 돈대줄것처럼 말했는지... 아니면 진작에 작년에 했을텐데 내돈으로.

암튼 보험사에 전화해서 미납금은 얼마인지 보장내용은 어떤지 전화해서 물어보려고 전화를 딱 했는데 처음에 전화거니까 보험 실효된걸 살리려면 담당자랑 계약자랑 통화를 해야한대.

근데 나덬은 지금 엄마가 계약자인 상태라서 결국 엄마랑 통화를 해야하는거래. (좀 의아했음.. 결국 내이름으로 된 보험인데 쨌든 엄마가 들어놨으니 엄마구나) 근데 엄마 폰비 밀려서 폰 정지된상태라 통화가 안된단말이지.

아빠가 출장을 자주 가셔서 아빠가 집에있는날을 알아내서 그때 전화하라고 해야겠다 싶어서 일단 알겠다고 하고 끊음

근데 보장내용에 관해서는 알려주지않을까 싶어서 전화를 한번 더 걸었는데 결국 계약자가 아니라서 자세히 말을 안해주더라고.

근데 밀린 돈 십만원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걍 알았다고 하고 잘 마무리하고 끊었음.. 뭐 그 직원이 뭔 잘못이 있겠어..

내 수중에 돈이 별로 없는데 치료비 오십만원정도 할텐데 그건 어디서구하지.. 개강전에 치료해야하는데.. 그생각 하다보니
십만원내고 보험 살리는거 걍 안하는게 낫겠다싶어서 엄마한테도 내가 알아서 하겠다고 하고 걍 카톡보내놨다...

지친다 지쳐.. 그냥 지쳐서.. 푸념하듯이 올렸어..ㅠㅠ


쨌든 내가 깨달은건 누구이름으로 된 보험이냐 보다 누가 가입을 했냐가 중요하다는거! 울엄마가 내 보험을 들었으면 결국 엄마랑 담당자랑 통화해야 뭐가 되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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