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에 옷을 주문했어 원피스가 싸고 디자인도 무난하길래
그리고 월요일에 옷이 와서 시착을 했는데
먼저 사진부터 볼까?
(부끄러워서 안올리려고 했으나8ㅅ8하....)
보여?아예 목선 쪽이 들뜨는거?
웬만하면 참고 입는 성격인데 도저히 안되겠더라고 기분좋게 옷 샀는데 이건 좀 아닌것 같아서
그래서 옷 받고 당일에 온라인문의를 넣었는데 답변이 이틀이 지나도 안오더라
그래서 오늘 직접 전화를 했는데
내 방이 전파상태가 많이 안좋나봐...ㅡㅡ...자꾸 전화가 끊겨서 통화 시도 다섯번 만엔가 겨우 상담원하고 통화가 됐거든
근데 내가 자초지종을 설명을 했지 옷이 시착을 해보니까 모델핏하고 다른것도 다른건데 어깨 쪽이 너무 뜨더라 재봉 불량인것 같다 얘길 했는데
단순변심쪽으로 처리하려는것 같더라고?택배비 오천원 부담하셔야 되는데 괜찮으시냬ㅋㅋㅋㅋㅋㅋ아니 이게 무슨....만오천원 주고 산 옷에 택배비가 오천원이라니?ㅎㅎ?
그래서 내가 이게 단순변심이 아니라 옷이 불량인거라 연락을 드린건데 그렇게 처리가 되는거냐 그랬더니 어깨선쪽이 안맞으신다고 하셔서..이러는거야 상담원이
속터지더라고 사진을 어케 보여줄수도 없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순간의 빡침(난 빡치면 눈물이 나는 타입)을 억누르고 그래서 환불절차는 어떻게 되냐고 물어보는 순간에
전화 끊김
얘기하다 화나서 내 방에 걸어들어온게 화근이었다
아무튼 그래서 나 이거 어떡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친 진짜 짜증난다 그깟 만오천원 때문에 이러는것도 짜증나고 옷같지도 않은거 파는것도 화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