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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20대 초반덬 백내장 수술하고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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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7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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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시력 많이 안좋고 왼쪽이 오른쪽 보다 더안좋았는데
언젠가부터 왼쪽눈 안경껴도 뿌옇게 보이고 진짜 눈바로 앞에 글씨 가져다놔도 못읽을정도라서

2주전에 안과갔는데 양쪽눈 둘다 백내장 진행중이고 왼쪽은 진짜 많이 심하다고 바로 수술해야한다해서 수술 날짜 잡음

왼쪽눈은 내가 느끼기에도 심해서 마음의준비하고 갔는데 오른쪽까지 백내장 진행중이라해서 충격먹음ㅎㅎ..
오른쪽은 아직 시력이 살아있어서 바로 수술할 필요는 없지만 오른쪽도 백내장 진행 꽤됐다고 하더라고


수술 3일전부터 아침점심저녁자기전 하루에 네번씩 안약넣어주고 오늘 오전에 수술하러감

9시 30분에 갔는데 30분정도는 혈압 재고 안약 8번넘게 계속 넣고 대기하는데 좀지루해

안약 다넣으면 옷갈아입고 눈에 돌맹이?같이 무거운거 올려놓고 한참 누워있는데 이건 왜하는진 모르겠지만 못움직이고 눈에 올려둔거 무거워서 은근 힘들었음ㅋㅋ

그리고 수술 바로 하러갔는데 2x년 살면서 맹장수술은커녕 깁스나 찢어진거 꿰메본적도 없는덬이라
그냥 주위에 백내장 수술한 할머님들이ㅋㅋ 말씀해주신대로 하나도 안아프고 눈깜짝하면 끝난다고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감

수술 자체는 아프거나 하진않음
오히려 수술전에 맞은 엉덩이주사랑 수술대에서 귀뒤에 맞은 주사가 훠얼씬 더아파
근데 좀 괴로움ㅠㅠ 일단 수술중에 계속 의사쌤이 말하는 방향으로 이리저리 눈동자 움직여야하는데 이게 은근 힘들고

기계소리나 의사쌤이랑 간호사분 얘기하는걸로 지금 내눈알 째서 렌즈 넣고있구나 꿰매고있구나하고 다 느껴져서 수술자체가 첨이라 원래 이렇게 뭐하는지 다느껴지는건가 하면서 혼자 별생각다함ㅋㅋㅋㅋ
그치만 못참을정도는 아니였어

수술 다끝나니깐 12시 30분이였고 수술후에도 아직까진 아프거나 한건 1도없어
근데 언젠가 오른쪽도 할거 생각하면 벌써부터 한숨나옴ㅜ


그리고 20대초반에 벌써부터 백내장??이라고 생각하는 덬들 있을수 있는데
나덬은 어릴때부터 아예 일상생활 불가능할정도로 아토피가 진짜 어마어마하게 심했는데 의사쌤이 말씀해주시길 아토피 있는 사람들중에 백내장이 빨리오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고ㅠ

스테로이드 때문일수도 있고 눈 막 비비거나 긁고 가렵다고 얼굴 때리거나하면 수정체 자극해서 백내장 일찍 올수도있음
그러니깐 아토피 심한 덬들은 조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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