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욜 아파트 옆 이차선 도로에서 우회전 전 정차하려고 완전 서행 중에
조수석 사이드미러가 보행자 팔 부위하고 접촉해서 약간 접혔어.
운전석에서는 조수석 창문여니까 보행자가 한눈 팔다가 못 봤다고 먼저 죄송하다 사과하길래 저도 죄송해요하고
그냥 가라는거 나중에 뺑소니 신고할 수도 있을거 같아서 전화번호 교환하자고
차 약간 길가로 붙이고 조수석창문으로 대화하고 번호교환했어.
보행자는 그럼 나한테 명함 달라길래 명함 없다고하고 번호교환하는 중에
지금은 괜찮은데 아플 수도 있으니까 병원가게 되면 연락주기로 하고 난 가던 길 감.
운전 중인데 5-10분정도 있다가 전화와서
팔 부딪히기 전에 다리부터 부딪혔다고 지금 걷지도 못하겠다고 하길래
무슨 소리하시냐고 사이드미러 반정도 접히는 접촉있었는데
지금 차 돌려서 그쪽으로 가겠다 말하니까
보행자가 사이드미러 접히는 접촉있는건 맞죠?
근데 자긴 다리먼저 부딪히고 놀래서 팔이 미러에 부딪혔다고함.
전화 끊고 차 돌림.
끊자마자 다시 전화와서 같은 말하길래
제생각엔 다리 안 부딪힌거 같다 지금 가는 중이니까 보험처리해드리겠다 함.
전화끊고 돌아가는 중에 문자 보냈는지 사고지점 도착했는데
문자로 자긴 이지역사람도 아니고 응급실 가게 되면 연락하겠다.
보험접수하고 번호알려달라 문자 남겨놓음.
사고부터 전화통화, 문자까지 20분만에 다 이뤄짐.
아파트 주차장 들어와서 대인사고접수함.
보험사 전화해서 난 정차하려고 완전 서행 중이었고
보행자가 먼저 죄송하다 그랬고
다리 안 부딪혔는데 다리 부딪혔다고 한다 상황설명하고 사고접수.
주말이라 사고담당자가 월욜쯤 연락줄거라하고 보행자 연락처 알려줌.
일욜 오전 보험사에서 사고접수 됐다고 전화옴.
우선 보행자와 접촉사고는 운전자인 본인이 가해자인거 앎.
다리 확실히 안 부딪혔고 보행자 인식하고 있었는데
팔이 사이드미러에 부딪힐거라고 생각도 못했고,
난 완전 서행 중이었음.
보행자 양산 들고있던 왼팔과 조수석사이드미러 접촉사고인데
보행자가 엉뚱한 소리해서 억울한 마음에 중기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