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이 잇어서 초6초5남동생2명이랑 나포함해서 셋이 집안일을 해야하는 상활)
내가 초6애가 밥 안먹었다고 해서 스파게티를 해줫거든? 근데 자기 배 안고프다면서 투정부리길래 그럼 안준다했더니 갑자기 아 나 어제저녁먹고 안먹었는데~이러길래 그냥 누나 나가면 알바가야되서 너 학원갈때까지 밥 못먹으니까 지금 먹으라고 했어. 그리고 나보다 더잘먹고 그릇 싹싹비웟음.. 그리고 내가 저녁먹기전에 빨래 주면서 개놓으라고 했더니 궁시렁대더라고 왜 맨날 자기만 하냐고 그건 그렇게 넘어갔는데
오늘 내가 애들 개학해서 힘내고 학교 열심히 가라고 알바비로 맛있는거 사줄려고 아침부터 마트가서 회랑 초밥이랑 사왓단 말이야 근데 사러가기전에 애들한테 빨래좀 개놓으라 했어
그러니까 초5애는 응 누나 이러면서 척척 개는데 초6애는 아 왜맨날 나만개는거야? 이러면서 불만인거야 그래서 내가 어제 동생은 밥 안먹고 나갔으니까 동생은 안갠거고 어제 넌 먹었으니까 그래서 갠거지! 이러니까 “ 아 어제 별로 입맛도없었는데 그냥 먹지말걸” 이러는거야 그래서 내가 좀 화나서 그럼 너 오늘도 안먹을거야? 이러니까 응 이러더라고 그래서 알겠어 이러고 후회할거같아서 다시한번 물어봤어 진짜 안먹을거야? 이랬더니 안먹는대 그래서 작은애꺼만 사와서 둘이먹었는데 사오니까 또 아~맛있겟다 이러면서 혼잣말 하더라고 그래도 버릇고치려고 안줫는데
내가 얘를 어떻게 대해야될지 모르겟어,, 같이산지 얼마안되서 너무 스트레스받고 얘 똥고집 미치겠어 어떻게해야되 계속 밥안먹는다 하는데 차리면 아 배고프다 이러거나 계속 혼잣말해; 사춘기인가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