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한 마디 할게.... 예고편에 낚여서........보지마라........
'우리가 알던 모든 세계가 무너진다 '라는 카피에 속아 대작을 기대 하지마....
1시간 30분 영화인데 모호하게 끌고 가다가 마지막 10분에 모든 걸 다 보여줌.
제목이 더 시그널이라 오 뭔가 신호가 계속 오는 건가 하지만... 그런 것도 아니다....
영화를 다 보고 나면 이게 외계인 관련 영화인지도 의문 ㅋㅋㅋㅋㅋㅋㅋ
줄거리를 대충 말하자면 주인공인 닉이 사고로 하반신을 쓸 수 없지만, 컴퓨터 관련 MIT 천재 공대생이야.
절친인 조나랑 여친인 헤일리랑 셋이서 헤일리가 이사하는 걸 도와주기 위해 만났음.
가는 길에 숙소에서 쉬는데 MIT 해킹한 해커 노매드가 메시지 보내면서 깐족거림. 그래서 얘네가 그 놈 추적하러 감.
그 놈 있는 좌표에 도착해서 수색하는데 갑자기 헤일리 비명들리고 정신을 잃은 후에 알 수 없는 시설에서 깨어남.
그리고 자기들이 놓인 상황이 뭔지 찾는? 그런 영화야....
영화를 보는 내내 신비스러운 분위기가 계속 있는데....제대로 마무리 못하고 갑자기 끝나....
상상력 자극하려고 그런 거 같은데 마지막 5분에 약간의 설명이 있다고 해도 이걸로 이야기가 끝나서 불친절한 영화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혹시나 디스트릭트 9이나 크로니클 같은 영화 기대하는 거면 보지마....
스카이라인 같은 영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