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가 그러시는데
다행히 초기에 잘잡아서 건강하시고 일상생활에 무리는 없으신데
연세도 많이 드셔서 생기신 병이라 그런지 점점 얼라처럼 쌩떼+알츠하이머가 더해져서
주변 가족들이 정신적으로 피폐해진다...
모든게 자기 중심이고 자기를 도와주는 사람도 맘에 안들면 막말 하고
뭐라도 자기마음에 안들면 내일이라도 죽어야지 한강에 빠져 죽어야지..하시는데..진짜 괴로워서 그러시는게 아니라 )
동정심 유발하려고 저러시는거 다 알면서 가족들 다 넘어감
이말은 365일 24시간 잠잘떄 뺴고 들으니까..ㅋㅋㅋㅋ 결국 오늘 폭발함
엄마가 할머니를 거의 90프로 챙겨드리고 신경 제일 많이 쓰시고 돈도 아낌없이 쓰시는데
헐머니는 그걸 모름 아빠만 알아 할머니는 세상이 진짜 자기 중심임 주인공ㅇㅇ
할머니가 엄마가 뭐 하나 챙겨드리고 할머니 주변분을 챙겨드리는데 그게 맘에 안드셔서 또 저 말씀을 하심
내가 막 할머니한테 그 죽고 싶다는 말 좀 하지 말라고 소리소리 지름 엄마는 그런 나를 보고 어른 들 일에 끼어 든다고 나한테 소리침 난장판
(엄마는 내가 할머니한테 뭐라하는걸 어른들 일에 끼어드는 되게 버르장머리 없는 일이라 생각해서 진짜 크게 뭐라하심)\
정작 아빠는 자기 엄마이고 자기 엄마가 아픈건데도 방관함.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걸 뭐하러 하냐고 엄마한테 난리침 자기 엄마를 위한건데도
엄마가 제일 고생 많은데도 아빠는 알아주질 않음 남자는 나이먹어도 애아니면 개라는데 개는 아니지만 진짜 애같음...
어쩔떄 보면 어떻게 저렇게 자기만 알고 눈치 없을까 싶다...내 아빠이시지만.. 넘나 짜증나는 것 ㅡㅡ으휴
엄마는 오늘 출근했다 밤늕게 오시고 아빠는 오늘 하루종일 쉬시는데 할머니일은 왜 나 몰라라 하시는지 모르겠어 자신이 없나? 뭐가? 아들이자나
아빠는 지금 쇼파에서 티비보다 고꾸라져 주무신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스트레스 하 진짜 이놈에 집구석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