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덬은 계약이 얼마 안남은 비정규직 나부랭이고 임금도 적음
그나마 다행인건 아직 부모님이랑 같이 살고 있어서 그나마 생활비는 적게드는 편임
+ 지독한 집순이, 게으름 속성 포함
암튼 그런 상황에 나는 원래 돈쓰는거 되게 아까워함
늘 100원 더 아껴보려다 돈 안쓰느니만 못한 결과를 초래하는 사람임 ㅋㅋㅋㅋㅋㅋ
이게 어렸을 때부터 가정환경때문에 몸에 밴 거라 아직도 또래 중에는 씀씀이가 적은 편임
그런데 이제 계약도 끝나가고 나이는 먹고 몸에 살은 찌고 있고
그나마 가지고 있던 약간의 능력은 퇴보하고 있고
그래서 운동도 다녀야 할 것 같고 외국어 학원도 다녀야할 것 같고 하다못해 뭔 동호회라도 가보면 좋을 것 같긴한데
....한달에 10만원 20만원씩 투자하는 게 너무나 아까움 ㅠㅠㅠㅠ
그나마 자기계발을 해야 새 직장도 구하고 밖으로 나가버릇하고 할텐데
돈이 일차적으로 제일 너무 아깝고 계약 끝나고 돈 끊기면 가진 거 깎아 먹는거가 겁나는 거임
이게 쓰고->발전->더 나은 수입의 선순환이 되어야하는데 전혀 그렇게 안되고 있어서 ㅋㅋㅋㅋㅋ
어떻게 하면 이 생각을 좀 고쳐먹을 수 있을까 ㅠㅠㅠ
그래도 요가나 운동을 좀 하고 사람을 만나보고 싶어서 아침부터 검색질을 하며 월루하고 있는 나덬 ㅠㅠ
뭔가 써놓고 나니 답정너 같은 분위기가 풍기는데...미안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