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개님 38키로 대형견
올해 11살 되는데 소형견과 비교해 볼게..
전에는 요크셔를 키웠었는데 그 후에 이 아이.
요크셔 아이 1.5kg 사료 사면 거의 세네달 먹었는데 이 분 15kg 사료 한달에 한번 사..
엥간한 간식은 코끼리 비스켓 느낌으로.. 먹고서도 안먹었다는 눈으로 바라봐..
첨에 젤 힘들었던건 새끼 손가락만했던 요키 응가에 비해 이거는 무슨 사람똥..
이제는 울 ㅇㅇ이 응가도 잘하네..하면서 폭풍 칭찬하면서 치우지만 첨에는 멘붕이었어.
점점 나이가 드니 관절이 안좋아져서 인터넷에 후기 봐가며 관절약 직구했는데
거기 사람들이 한통이면 두달 먹여요..이런거 사면 우리애는 열흘 먹어..ㅜㅜ
하지만 이래저래 돈이 몇배가 들지만 같이 살아보니 왜 사람들이 대형견 키우고 싶어하는지 알겠어.
왠지모를 든든함이 엄청나..
잘때도 등에 바짝 붙어서 자는데 얘가 같이 베개 베면 머리부터 허리까지 따셔..
이 따신 느낌 앞으로 더더 오래 같이 느끼고 싶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