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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다단계 불려가면 어떻하지 초초한 후기 ㅠㅠㅠㅠㅠ도와줘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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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6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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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덬 가까운 친척(엄마 형제자매. 즉 명절때마다 봄)이 건강쥬스에 빠져서...나한테 영업하던데, 인터넷에 검색해보니까 그게 다단계라는거야....

여튼 끙끙되면서 필요없다고 말했는데..
이번에 내가 있는지역에 오는김에 얼굴보자고 연락이 왔는데, 왠지 분위기가 싸함..진짜 너무 싸해서 미치겠어 덬들아 ㅠㅠㅠㅠㅠㅠㅠ일이 손에 안잡히고 내일 시뮬레이션이 안된다 ㅠㅠㅠㅠ

상황정리를 해보면..
1.나덬 친척이 건강쥬스에 빠졌는데 내가 찾아보니 이게 다단계임.
2.나덬아빠가 아프신데 '이거 사드려서 아빠 거강하게 해드려야지'라고 영업함
3.의사선생님이 건강식품 함부로 먹지말라고 했다면서 거절함

4. 그리고 몇개월뒤 연락이 와서, 매주 내가 있는 지역으로 오는데 마침 내생각이 났다고 보자고 함
5. 매주온다길래 거절할명분이 없어서 알겠다고 함
6. 근데 내가 너무 느낌이 쌔해서.. '우리둘이 보는거지?'라고 하니까 차를 얻어타고온다고 하면서..그사람은 신경안써도 된다 말하심 ☞즉 내 친척 + 나덬 + 의문의 운전자(여자인듯) 이렇게 봐야함..

나 암만봐도.. 느낌이 정말 쌔한데 기분이 너무 안좋고 ㅠㅠㅠㅠ상상하기도 힘들어서 내일 어떻게 내가 말을 똑부러지게 해야할지모르겠다..
진짜 뻘후기 읽어줘서 고맙고.. 내가 할 수 있는 말이 있으면 댓글로 도움 좀 부탁해 ㅜㅠㅠ

일단 내가 생각한 말은 지난번이랑 똑같이
:의사선생님이 건강식품 먹지말라고 했다
엄마도 가공된 음식 별로 안좋아하시고 나도 그렇게 커서 그 제품을 구입하고싶지 않다.
난 명절때 외 만난다길래 즐거운 마음으로 보러왔는데, 지난번에 거절한 이야기 또 하니까 기운빠진다.

아참 그리고, 그분이 나 어렸을 때 학습지 본인돈으로 시켜주시고(이걸 언급하면서 나 믿지?이러면서 나한테 영업하심) 나한테 디게 잘해주셨거든..그래서 마음 단단히먹어야 할것같아.

너덬들 생각엔 내가 그냥 몇만원주고 그 제품 사는게 제일 깔끔(명절때 가족끼리 얼굴 안붉힘)할것같니????
우리 아빠는 저런 성격이거든.그냥 넘길려고 하실것같아..하 내가 또 지난번처럼 이 일로 1시간동안 고민하는게 화난다 진짜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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