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품
크기부터 고민했는데 원룸은 그냥 작고 싼거 사면 된다고 해서
6평(18.7)짜리 5등급 위니아 벽걸이 에어컨(MRAS06ABW) 상품평 700개 넘길래 걍 삼
2. 전기세
5등급이면 전기세 엄청 나오는거 아닌가 했는데 이걸로 계산하는게 아니고 소비전력으로 계산하더라고
매일 10시간씩 한달 튼다고 하면
소비전력x10시간x30일
670wx10x30
=201w
여기에 우리집에서 나오는 전기량이 월평균 260w(3만 후반대)정도라
둘이 더하면 총 460w 즉 총 9만원대 나올꺼같음
글고 이건 매일 10시간으로 잡고 계산한거니 실제로는 더 적게 나올듯함!
네이버 지식인에 사람들이 얼마나올까요 하면서 올린거 있으니까 그거 보고 대충 참고하면 될듯해.
3. 얼마
금액은 35만원 좀 못됐고 5m배관+타공1회는 기본으로 들어가 있었음.
한 4,5일 후에 기사 두분이 오셔서 대략 두시간동안(다른 사람들도 두세시간 걸렸대서 읭 싶었는데 진짜 많이 걸리더라) 작업함.
일단 우리집은 4층이고 5층 위에 있는 옥상에 실외기를 놓을꺼라서 앵글비+앵글설치비가 전혀 필요없었음.
(앵글은 실외기 놓는 단단한 받침대임. 만약 이걸 설치하게 된다면 앵글비 10만원에 설치비 7만해서 17만원...ㅎ...
또 이게 위태롭게 난간에서 작업하는거라 3층 이상이면 위험수당 3만원 추가될수도 있음.
앵글 근데 인터넷에서 2만원대면 단단한거 사더라 그래서 앵글은 인터넷에서 사고 설치만 해달라는 사람들도 있음)
나는 여기서 옥상까지 5m면 다 되겠지 싶었는데 부족하대서 추가로 5m를 더 씀.
(미터당 13000원이라 총 65000원 추가금 발생)
아저씨가 타공(벽에 동그란 구멍 뚫기)할때 먼지 엄청 나올까봐 막 다 정리하고 돗자리로 뒤집어놓고 그랬는데 별로 안남ㅎ
그리고 막 옥상이랑 우리집이랑 왔다갔다 하면서 작업하고 여튼 타공할때 소리가 커서 옆집에 미안했음
간혹 아파트같은 곳은 기본적으로 타공을 미리 해놓은게 있나봐 이런걸 매립이라고 부른데
근데 여기를 이제 배관 지나가게 쓰려고 청소하는 비용이 또 따로 몇만원 든다고 함
만약 집에 이게 있어서 이 구멍으로 쓰려면 청소비용이 따로 추가됨(한 오만원정도?)
또 폐가전 수거비용도 있고 여튼 모든게 비용이 따로더라
저번에 냉장고살때는 알아서 폐냉장고도 가져갔는데 여튼 그래서 지식인에 사람들이 설치비 따로 물어보고 막 그랬음ㅋㅋㅋ)
결론은 제품+기본설치비 35만원에
배관추가 5m해서 65000원이 들어서
총 40만원쯤에 벽걸이 에어컨을 달았다고 한다.
나도 이제 여름을 지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