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괜찮냐고 묻지는 말아줘 엄청 수치스러워 죽을 거 같다...ㅎ 일단 나는 컴퓨터로 잠시 글을 쓰고 있었음 노트북은 수리를 맡겨서 할 수 없이 가족 공용 컴퓨터를 쓰고 있었음 그러다 갑자기 변비걸린 내 대장이 활발이 움직이길래 겁나 기뻐하며 화장실에 들어가서 끙차끙차 하는데 집에 언니랑 오빠가 들어오더라고? 언니는 바로 방에 가고 오빠는 자기도 화장실 쓸 거니까 빨리 나오라고 하길래 알겠다며 손 닦는데 마우스 클릭하는 소리가 들리는 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순간 사고회로 정지되가지고 아 그래 친구가 읽어보라고 준거 복붙해서 보고 있는 거라고 하려는 순간 나 쓰던 부분이 수위라는게 생각났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걸 보고있다는 거 자체가 뭔가 쪽팔려서 결국 모든걸 다 내려놓고 나갔더니 오빠가 뭐냐고 묻더라...ㅎ 진짜 죽빵쓰 때리고 싶었다.. 아 진짜 저번에도 약간 들킬뻔 했는데 아 진짜 이따구로 허무하게 들킨게 너무 쪽팔려서 뒈지고싶다 지금 오빠랑 나랑 완전 사이 어색하고 나 지금 가출할까 아님 벽에 머리 박고 뒤질까 생각중이다 하아 ㅠㅠㅠㅠㅠㅠㅠㅠ
그외 팬픽쓰다 오빠에게 들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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