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영화는 개봉관이 너무 적어서 못 봤는데,
출비에서 잠깐 나오는 내용이 잼있을꺼 같애서,
담당이 연재하는게 있어서 매달 사는 잡지사면서 같이 사서 읽었어..ㅋㅋ
간단한 스토리는
외딴섬 등대지기인 부부가 애를 3번이나 유산했는데 섬에 아기랑 아빠로 보이는 사람이 떠내려와서 남자는 이미 죽어서 아이를 키우는데
어쩌다 아이 엄마가 살아 있다는 걸 알게되서 이미 8살? 5살? 이나 된 아이를 친엄마에게 줘야 하나 말아야 하나 부부사이에 갈등을 그린 그런 내용...
여주 이름이 이저벨인데.....
난 자꾸 이저벨한테 감정 이입이 돼서 친엄마한테 보내는건 맞지만,
이저벨도 너무 안됐고 애도 너무 그 나이에 너무 불쌍해서,
그냥 애는 이저벨이 키우면 안되는가 싶고....ㅠㅠㅠㅠㅠㅠㅠ
결국 친엄마한테 가게 되고 나중엔 결혼까지 해서 엄마가 되지만,
20년뒤에 이저벨은 암에 걸려서 죽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뭔가 모성애라는걸 다시 생각하게 되는 소설인거 같애...
영화는 어떻게 끝나는지 모르겠는데...
다운 받아 볼랬더니 만원이나 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좀 더 싸지면 다운 받아 보려고 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