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글 보다 보면서 생각해보니...내가 남보다 빼어난 점은 건강하다는거 그거 하나더라.
외모도 보통, 두뇌도 보통인 진짜 흔녀인데
건강하게 태어나고 건강하게 자라서 지금도 건강하다는거 그거 하나 남보다 낫다.
비염 알레르기 생리통 이런거 없고 눈도 좋아서 안경 써본적 없고 치아도 건강해서 어릴때 치아관리 잘 못했는데도
심하게 상한데 없고 피부도 뽀얀 복숭아 피부는 아니더라도 뾰루지 잘 안나고 뭐 나더라도 금방 잘 낫고 등등.
남들 눈에 확 띄는 장점은 아니지만, 생활인으로 살기엔 참으로 좋은 장점들. ㅋㅋㅋㅋ
그나마 이것도 나이 좀 들고 보니 장점이 이거구나 싶게 여겨지더라고.
어릴적엔 좀 더 이쁘고 좀 더 똑똑했으면 좋았을걸 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말이지.
나이들고 보니 건강이 최고더라. 돈도 안들고 생활의 질이 다르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