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묭 16학번 무묭으로 타과의 과동아리를 들어가게 되었지
우리과도 과동아리 있는데 입학 초에 가입을 받고 이제는 더 이상 받지 않기 때문에
어쩌다보니 이 타과동아리에 들어가게 되었고..
대체적으로 선배님들도 착하고 좋아서 처음엔 되게 좋다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너무나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한다..ㅠㅠㅠㅠㅠㅠㅠ
나는 좀 생각도 행동도 마이웨이에 자유분방한 편인데
내가 들어간 동아리가 너무 군기가 쎄서 자꾸 거슬림...
그냥 습관때문에 다리를 꽜더니 버릇없다고 혼나고
들어오고 나갈때 동방 돌아다니면서 보이는 선배님들한테
일일히 다 인사드려야하고....
동아리 행사는 무슨 일이 있어도 참석해야하고
빠지면 진짜 엄청 혼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런 일이 자주 있으니까 시간이 지날수록 계속 짜증만 나ㅜㅜ
우리 과 진짜 군기 이런게 거의 없고
과동아리도 다들 과선배님들이셔서 과분위기랑 다를게 없고
선배님들이랑 언니오빠하고 진짜 유하게 지내거든?
이런 분위기에서 계속 과생활하다가
타과동아리 들어가서 군기잡히니까 너무 현타와.,....
우리 과에서 군기 안잡히는데 뭐라고 타과에서 내가 군기잡히고 있나 싶어서..
원래 방학에 활동 많은 동아리라 앞으로 계속 이런일 많을텐데
진짜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ㅠㅠ
여기서 스펙 기르기는 진짜 좋아서 나갈까 말까 진짜 고민된다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