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타지역 살다가 교육특구에 위치한 서울의 한 여고에 입학해서
현 고삼인 지금까지 우리학교 애들을 겪어본 후기야
1. 자신의 범위에 벗어난 좀 특이한애들은 일단 배척하고본다(이게 젤심함
2. 뭔가 항상 자신감이없음...자기색깔도 없음...
3. 편가름 심함. 학기초 대화나누면 머리굴리는 소리 다들림. 성적끼리, 외모끼리ㅋㅋ
4. 공부외에는 좀 무지하다? 잡지식 많다는 소리 첨들어봄
5. 부모님의 영역이 크다
난 입학초에 중학교때와 다른 미묘한분위기를 빨리 캐치해서
그럭저럭 묻혀서 잘지내고 있긴한데 학교생활이 지루하긴하지
신기함ㅋㅋㅋ 내가 나왔던 중학교, 동네는 이런분위기가 아니었는데...
고등학교라 그런건가 싶어서 친해진애들한테 물어보니까 중학교때도 똑같은 분위기였던것같더라고
나중에 사회나가면 어른들의 세계는 이런것일까 싶기도 함
우리학교만 이런건지....내가 중딩때 상상했던 여고랑은 달라서 놀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