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긴데 정신이 없고 너무 멍해
내 몸은 스트레스를 잠으로 푸는지 내가 인생 위기라고 기억하는 때엔 다 잠이 엄청나게 늘어남 최근 일주일도 그랬고 그저께는 자다가 알바 늦음 오픈시간엔 손님 없고 집이랑 가까워서 다행이었지만 아무튼 난 알바를 7시부터 하는데 방금 눈을 뜨니까 7시더라 아침에 우체국 가야 되는 거 점심에 엄마 만나서 밥 먹는 거 다 제쳐두고라도 또 알바 늦은 거야 진짜 급하게 세수하고 이닦고 앞머리만 대충 만지고 옷갈아입고 사장님한테 전화해서 뭐라고 말해야 되나 생각하면서 뛰쳐나갔는데 요즘 저녁에 일찍 어두워지잔ㄹ아? 근데 밖이 너무 환한 거야 그래서 이상하다 하면서 나갔는데 그냥 이상해 그래서 핸드폰 보니까 07시 몇분 이렇게 써 있어 7시 맞는데 ㅠㅠ 하고 다시 제대로 보니까 위에 am ㅋㅋㅋㅋ 그리고 저녁 시간이면 19시라고 써 있어야 되는데 07시 보고 그렇게 뛰쳐나왔더라... 안 믿겨서 한드폰 계속 보다가 들어왔어 정말 이상한 건 내가 새벽 1시에 알바 끝나고 와서 5시에 잤거든 가뜩이나 요즘 잠도 늘고 잘 일어나지도 못하는 애가 어떻게 알람도 없이 2시간만에 번뜩 일어났는지 신기하다 기분이 너무 이상해 아까 느낀 바깥공기가 시발 ㅠㅠㅠ
내 몸은 스트레스를 잠으로 푸는지 내가 인생 위기라고 기억하는 때엔 다 잠이 엄청나게 늘어남 최근 일주일도 그랬고 그저께는 자다가 알바 늦음 오픈시간엔 손님 없고 집이랑 가까워서 다행이었지만 아무튼 난 알바를 7시부터 하는데 방금 눈을 뜨니까 7시더라 아침에 우체국 가야 되는 거 점심에 엄마 만나서 밥 먹는 거 다 제쳐두고라도 또 알바 늦은 거야 진짜 급하게 세수하고 이닦고 앞머리만 대충 만지고 옷갈아입고 사장님한테 전화해서 뭐라고 말해야 되나 생각하면서 뛰쳐나갔는데 요즘 저녁에 일찍 어두워지잔ㄹ아? 근데 밖이 너무 환한 거야 그래서 이상하다 하면서 나갔는데 그냥 이상해 그래서 핸드폰 보니까 07시 몇분 이렇게 써 있어 7시 맞는데 ㅠㅠ 하고 다시 제대로 보니까 위에 am ㅋㅋㅋㅋ 그리고 저녁 시간이면 19시라고 써 있어야 되는데 07시 보고 그렇게 뛰쳐나왔더라... 안 믿겨서 한드폰 계속 보다가 들어왔어 정말 이상한 건 내가 새벽 1시에 알바 끝나고 와서 5시에 잤거든 가뜩이나 요즘 잠도 늘고 잘 일어나지도 못하는 애가 어떻게 알람도 없이 2시간만에 번뜩 일어났는지 신기하다 기분이 너무 이상해 아까 느낀 바깥공기가 시발 ㅠㅠㅠ